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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제 BIAF2021 개막!

  • 입력 2021.10.23 23:23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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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지난 10월 22일 금요일 오후 6시, BIAF2021이 개막식을 개최하며 드디어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제를 시작했다.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열리는 BIAF2021의 개막식은, BIAF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됐다. 배성재 아나운서, 배우 전효성의 사회로 진행됐고, 전효성은 BIAF2021의 음악상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 BIAF2021 개막식에서 축하 공연을 하는 위클리

두 사회자의 오프닝에 이어, 홍보대사 이수진이 속한 위클리(weeekly)가 ‘Holiday Party’와 ‘After School’, 2곡으로 개막식의 화려한 오프닝 공연이 꾸며졌다.

이어 장덕천 부천시장과 서채환 BIAF 조직위원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애니메이션은 시공간을 초월해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는 꿈의 공간입니다. BIAF2021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라겠습니다”고 전한 두 사람은 함께 개막을 선언하며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 BIAF2021 개막식에 참석한 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 뱅자맹 르그랑 작가

개막 선언 후, BIAF2020 명예공로상 수상자이자 <설국열차> 원작자인 뱅자맹 르그랑 작가와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가 올라 BIAF2021의 개막을 축하했다. 특히, 뱅자맹 르그랑 작가는 작년 펜더믹 상황으로 인해 명예공로상 수상에도 방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함께 전했다.

▲ BIAF2021 개막식에 참석한 심사위원단

올해 BIAF에는 해외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들이 자리를 빛냈다. 심사위원장이자 BIAF2020 장편 대상 <해수의 아이>와타나베 아유무 감독, <피부색=꿀색> 융 헤넨 감독, BIAF2020 단편 대상, 2021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노미네이션<지니어스 로시> 아드리앙 메리고우 감독,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 베니스, 베를린, 세자르 수상 감독인 론 다인스 프로듀서 겸 감독이 개막식을 빛냈다.

▲ BIAF2020 명예공로상 소감을 전하는 <피부색=꿀색>의 융 헤넨 감독

아울러, 국내 심사위원인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씨네21 창간 기자 김혜리 평론가, 황현성 음악감독도 참석해 BIAF2021 출품작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회를 맡은 전효성도 음악 심사위원으로 BIAF의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 BIAF2021 개막작을 소개하는 BIAF2021 심사위원장 와타나베 아유무

BIAF2021은 전 세계 116개국 2,908편의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고, 심사를 거쳐 36개국 131편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영화제 일정 동안 관객들과 만난다. 

모든 상영은 실내 거리두기 정책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잡 세미나 등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BIAF2021은 10월 26일까지,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CGV부천에서 진행된다.

▲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제 BIAF2021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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