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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지참이 필수라는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

기사승인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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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키르코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스마트폰 지참이 필수라는 작품,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가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극단 키르코스 제작 연극 ‘오이디푸스 온 더 튜브(최호영 연출)’는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 윤리 문제인 ‘스몰 브라더’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스몰 브라더’란 ‘빅 브라더’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다수 시민에 의해 감시되는 사회를 의미한다. 연극은 원작에서 오이디푸스가 ‘대중 여론에 의해서 왕이 되고 폭로로 인해서 하루아침에 파멸하는 모습’에 초점을 맞춰 ‘스몰 브라더’ 현상을 무대 위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관객은 극장 안에서 테베 시민이 되어 테베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이슈들을 바라보고 극장 안에 준비된 SNS 채팅방을 통해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면서 이야기 속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 관람 시 가급적 전원을 꺼달라고 요청하는 스마트폰이 필수 아이템이 되어 관객이 작품과의 의사소통에 직접 참여하게 되는 만큼 언택트 시대의 이머시브 공연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극단 키르코스는 연극에 기반을 둔 예술작업을 하는 창작단체로, 2016년 11월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지속, 발전 가능한 예술’을 모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연극 '오이디푸스 온더 튜브'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재준 tvj@tvj.co.kr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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