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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아신전' 폭발적인 관심으로 온라인 제작보고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1.07.20 19:28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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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이 7월 20일(화)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왕의 귀환을 알렸다.

철저한 방역 속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날 현장에는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김뢰하, 구교환,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 등 <킹덤: 아신전>의 주역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 <킹덤: 아신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뢰하, 김시아, 전지현, 박병은, 김뢰하, 구교환

또한 <킹덤: 아신전>이 선보일 광활하고 장대한 북방의 풍경을 전하기 위해 행사장을 버츄얼 스튜디오로 변환해 작품 속 다양한 공간을 소개했다.

사람의 출입이 금지된 폐사군의 깊은 숲과 어린 아신이 생사초의 비밀을 처음 발견한 동굴, 성저야인 아신과 그의 가족들이 살던 부락 등 다양하게 변화하는 공간에 제작진과 배우들의 생생한 후기가 더해져 생동감과 넘치는 볼거리를 예고했다. 

1년 5개월 만에 돌아온 <킹덤: 아신전>을 향한 국내외 매체들의 관심은 뜨겁게 타올랐다. 제작진과 배우들은 작품의 시작부터 촬영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치솟은 기대에 부응했다.

▲ <킹덤: 아신전>의 연출을 맡은 김성훈 감독과 극본을 쓴 김은희 작가

먼저 “생사초가 차가운 성질을 가진 풀이다 보니 북방에 관심을 가지다가 100년간 출입이 금지된 4군에 대한 기록을 봤다. 그곳에서 생사초가 피어난다면 어떨까라는 궁금증에 집필을 시작했다"라며 이야기의 시작을 밝힌 김은희 작가는 “생사초는 도대체 어디에서 왔고 누가 조선에 퍼트렸을까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시청 욕구를 끌어올렸다.

김은희 작가가 창조한 세계를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실현시킨 김성훈 감독은 “김은희 작가님은 이야기의 화수분이다. 마를 만도 한데 더 깊어지고 풍부해져서 놀라웠다. 내가 본 <킹덤> 시리즈 중 가장 완벽한 글이었다"라며 <킹덤> 시리즈를 창조하고 확장시킨 김은희 작가의 상상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 <킹덤: 아신전>의 '아신'을 연기한 배우 전지현

이어 “<킹덤> 1, 2가 극도로 정돈된 궁궐의 아름다움 속에서 발생하는 끔찍함을 묘사했다면 이번에는 자연 속에 묻힌 잔혹함을 표현하려 했다. 시리즈물보다 분량이 짧다 보니 1218컷 안에 밀도 있고 완성도 있는 그림을 담으려 노력했다. 비밀이 가득한 북방의 스산하고 차가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킹덤: 아신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킹덤: 아신전>은 북방으로 확장된 이야기와 더불어 새로운 캐릭터가 대거 등장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킹덤> 시즌2의 엔딩에 등장해 전 세계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전지현은 “<킹덤>은 좀비물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라고 생각한다. <킹덤> 시리즈의 팬이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 <킹덤> 시리즈와 <킹덤: 아신전>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민치록 역의 박병은

이어 “아신전을 보고 나서 <킹덤>의 세계관이 무한 확장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이야기의 시작을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됐다"라며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에 선 아신을 연기한 것에 대한 만족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은희 작가는 “전지현은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전지현 씨를 두고 쓴 인물인데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라며 아신 그 자체가 된 전지현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킹덤> 시리즈와 <킹덤: 아신전>을 잇는 징검다리가 될 민치록 역의 박병은은 “작가님께 간략한 내용을 들었을 때 그것만으로도 너무 궁금하고 강렬하게 다가왔다. 민치록이란 캐릭터를 다시 연기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한 <킹덤: 아신전> 온라인 제작발표회 현장

이어 박병은과 김은희 작가 모두 “조선에 너무나 충성스러운 무관인 민치록과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아신이 만났을 때 어떤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아신의 어린 시절로 합류한 김시아는 “캐스팅 소식을 들었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 눈물이 날 것처럼 너무 좋았던 게 기억난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 <킹덤: 아신전> 온라인 제작보고회 현장; 김성훈 감독, 김뢰하, 김시아, 전지현, 박병은, 김은희 작가, 구교환

전지현은 “대본을 읽으면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상상이 안 되던 아신의 감정을 어린 친구가 소화한 걸 보고 굉장히 놀랐다”라며 극 초반을 이끄는 김시아의 활약을 예고했다.

아신의 아버지이자 버팀목인 타합 역의 김뢰하는 “타합은 누군가를 보호하기 위해 폭력과 불이익을 감수하는 인물로 그동안 했던 역할과 상반된 캐릭터다. 이 작품을 하게 된 건 행운이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성훈 감독은 “카메라 앞에서는 타합으로서 역할을 묵직하게 소화해 주셨고, 카메라 밖에서는 늘 따뜻하고 부드러운 선배, 어른의 모습으로 함께 하셨다”라며 중심을 잡아준 김뢰하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 모든 것의 시초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 <킹덤: 아신전> 제작기 영상 공개!

파저위의 부족장 아이다간 역의 구교환은 “시청자로서 좋아하던 세계관의 일원이 된다는 건 확률이 희박한데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라며 <킹덤>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다간은 조선이 왜란으로 어지러운 동안 북방의 세력들을 빠르게 결속시킨 용맹하고 잔혹한 인물이다. 잘 읽히지 않는 표정의 얼굴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김성훈 감독님이 제가 가지고 있는 기질 중 서늘한 점들을 많이 부각해주신 것 같다."라며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현장에는 <킹덤: 아신전>이 완성되기까지 치열했던 순간을 포착한 제작기 영상도 함께 공개되었다. 

▲ 더 큰 목마름을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의 탄생 예고! <킹덤: 아신전>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직접 말하는 <킹덤: 아신전>의 시작부터 북방으로 무대를 옮긴 대서사극을 설득력 있게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프로덕션, 새로운 캐릭터로 합류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까지 뜨거웠던 현장의 열기가 <킹덤: 아신전>을 기다리는 팬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다.

특히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킹덤> 1, 2에서 다루지 않았던 또 다른 아름다움과 보다 더 깊어진 아픔, 그리고 장르적 재미가 공존하는 작품이니 이러한 것에 집중해서 보시면 <킹덤: 아신전>을 더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아신과 이창 일행이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면서 보신다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북방에서 다시 시작되는 강렬한 이야기와 새로운 캐릭터들로 다시 한번 전 세계에 타오르는 목마름을 선사할 <킹덤: 아신전>은 7월 23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 <킹덤> 시즌1의 프리퀄이자 <킹덤>의 기원을 쫓는 작품 <킹덤: 아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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