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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눈부신 영화! <미스>

  • 입력 2021.05.09 15:51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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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언터처블: 1%의 우정>, <가장 따뜻한 색, 블루> 명품 제작진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미스>(원제: Miss)는 성별을 넘어선 눈부신 도전을 담아낸다. 

영화 <미스>는 프랑스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 프랑스'에 도전한 ‘알렉스’의 좌충우돌 코미디 드라마로 한계를 뛰어넘은 당당한 꿈의 도전기를 그린다.

▲ 공동 홈에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알렉스'는 '미스 프랑스'에 도전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동네 복싱장에서 청소부로 일하며 지긋지긋한 매일을 보내던 알렉스(알렉상드르 웨터). 우연히 초등학교 동창이자 복싱 챔피언이 된 엘리아스(쿠엔틴 포레)을 만나고, 자신의 오랜 꿈을 기억해낸다.

'미스 프랑스'가 되고자 했던 자신의 오랜 꿈을 기억해낸 ‘알렉스’는 남자라는 성별을 가지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다. 공동 홈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인 '롤라'(디보 드 몽타렝버)의 도움으로 '알렉스'는 여성성을 상징하는 복장으로 자신을 꾸미고, 걷는 법을 배운다.

▲ '알렉스'는 '미스 프랑스' 본선에 진출하는 15명의 후보들과 함께 경쟁이 여정에 오른다

주변의 가족들과 친구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알렉스'는 '일 드 프랑스'의 대표가 되어 '미스 프랑스'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미스 프랑스'의 총괄 디렉터인 ‘아만다’(파스칼 아르비요) 역시 위기의 순간마다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알렉스’의 도전에 큰 응원을 보내준다. 

이어, 본격적으로 미스 프랑스 선발 경쟁에 뛰어든 ‘알렉스’는 '미스 프랑스'의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를 앞두고 15명의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지만 동료들은 어딘가 다른 '알렉스'에게 거리를 둔다.

▲ '미스 프랑스'의 총괄 디렉터인 ‘아만다’ 는 '알렉스'에게 좀 더 당당하게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설상가상으로 같은 방을 쓰는 동료 '파카'(스테피 셀마)는 '알렉스'가 마약 중독자라고 오해하고, 주최측 마케팅 책임자에게 이를 알린다. '알렉스'는 궁지에 몰리고 자신의 꿈이 터무니없다는 생각에 '미스 프랑스'가 되는 길에서 등을 돌리게 된다.

영화 <미스>는 여자의 전유물인 미인대회에 참여한 남자의 무모한 도전을 그려낸다. 상상도 할 수 없는 도전이지만 '알렉스'는 자신의 여성성을 드러날 때에야 진정한 자신이 된다고 가족과 친구들을 설득해 '미스 프랑스'에 도전한다.

▲ 마지막 '미스 프랑스' 본선 무대를 앞두고 드레스를 차려 입은 '알렉스'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본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여성성'을 깨달았지만 남성으로 태어난 '알렉스'는 언제나 소외감을 느꼈고,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 홈의 주인인 '욜란드'(이자벨 낭티)의 "네 자신의 가치는 다른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야"라는 직설적인 위로로 다시 용기를 얻고 '미스 프랑스' 본선에 도전한다.

영화 속 ‘알렉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게 한다. 성별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오랜 소원을 이뤄낼 수 있는 꿈의 도전에 한 발 다가서는 '알렉스'의 모습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한 눈부신 여정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 '미스 프랑스' 본선에서 '알렉스'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소리를 드러내며 숨겨진 모습을 공개한다

특히, '알렉스'를 연기한 알렉상드르 웨터는 프랑스의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세자르상에서 신인남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정도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파스칼 아르비요, 이사벨 낭티, 디보 드 몽타렝버까지 프랑스 대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의 힘을 더한다.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눈부신 영화 <미스>는 5월 12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눈부신 영화!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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