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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 '일시 멈춤' 해제..대형작 일제히 개막

기사승인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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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공연이 중단되거나 개막을 미뤘던 연극, 뮤지컬 등 대극장 작품들이 지난 달 31일 완화된 방역지침 조정안에 맞춰 일제히 공연을 재개한다. 현재 공연장은 '좌석 간 한 칸 띄우기' 또는 '동반자 외 거리두기'로 객석 운영을 시행하고 있다.

※ 뮤지컬 한류의 원조, 25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명성황후'

지난 1월 단 3회의 프리뷰 공연만을 진행했던 뮤지컬 '명성황후(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 25주년 기념 공연이 2일 본공연의 막을 올렸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명성황후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어머니이자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아낸다. 

특히 25주년을 맞은 '명성황후'는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의 성스루(Sung Through) 형식에서 대사를 추가하여 드라마를 강화했고, 지금까지 없었던 LED를 사용하여 무대디자인 또한 변화를 주었으며, 세계적인 작곡가 양방언이 참여해, 전곡을 새롭게 편곡하였다. 또한, 공연 의상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추어 500벌 이상을 새로 제작하여 새롭게 변화된 '명성황후'를 만날 수 있다. 김소현, 신영숙이 타이틀 롤을 맡은 뮤지컬 '명성황후' 25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2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 10주년 기념 공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지난해 12월 5일부터 공연을 중단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가 60일 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프랑스의 국민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사랑과 배신, 복수 그리고 용서라는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고 화려하게 그려낸다. 특히, 작품 속 ‘권선징악’의 메시지는 남녀노소의 경계를 허물며 모든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전해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았다.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막을 올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엄기준, 신성록, 카이, 옥주현, 이지혜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7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최강 캐스팅,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등 그야말로 최강 캐스팅을 자랑하는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드디어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시즌의 '맨 오브 라만차'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시기와 개막이 맞물리면서 단 하루도 공연하지 못 한 채 방역단계 완화만을 오매불망 기다린 작품이어서 관객들의 환호가 쏟아지고 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명작 소설 ‘돈키호테’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자신을 돈키호테라는 기사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통해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그려낸다.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스타급 배우들 총출동,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기발한 재미와 유쾌함으로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도 막을 올린다. 작품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다. 특히 다이퀴스 역의 배우가 선보이는 1인 9역의 변신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이번 시즌도 스타급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동완, 박은태, 이상이, 오만석, 정상훈, 이규형, 최재림, 임혜영, 김지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일까지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영화의 감동 무대로, 뮤지컬 '고스트'

뮤지컬 '고스트' 역시 60일 만에 다시금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페트릭 스웨이즈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 메커니즘으로 영혼이 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아름답게 구현해낸 작품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멤버이기도 한 주원, 김우형 (샘 역), 아이비, 박지연, (몰리 역) 최정원 (오다 메 역) 등이 이번 시즌에 대거 합류했고, 김진욱, 박지연 등의 뉴 캐스트도 만날 수 있다. 오는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빛나는 한국 뮤지컬, 'HOPE(호프)'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 빛나는 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호프')'가 작품의 타이틀 롤 에바 호프 역으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김선영과 함께 돌아왔다.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 '호프'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도 용기와 위로를 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초연부터 참여해 온 김선영, 8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지현이 타이틀롤을 맡아 작품을 이끌고, K역에 김경수, 고훈정, 조형균이 출연한다. 오는 2월 21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 젠더 프리+배우 맛집, 연극 '아마데우스'

동명의 영화로도 국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아마데우스'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금 관객들과 만난다. 극작가 피터 셰퍼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에게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조명한 작품이다.

이번 시즌은 특히 배우 맛집으로 통할 정도로 많은 캐스팅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개막 사흘 전 전격 하차한 한지상까지 포함하면 살리에리 역에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까지 네 명이 캐스팅 됐고, 아마데우스 역은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김성규, 강역석까지 무려 5인의 배우가 동시 캐스팅됐다. 그중에도 초연부터 '살리에리 그 자체였다'는 평을 받은 지현준과 2020년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백석광, 여배우 차지연이 살리에리를 연기하는 젠더 프리 캐스팅 등이 큰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오는 2월 1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그 외에도 뮤지컬 '캣츠' 40주년 오리지널 내한공연 앙코르가 오는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고, 뮤지컬 '그날들'이 오는 3월 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외쳐 조선!'이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재준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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