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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의 사기극, 배우들의 연기로 빛을 발하다! <제이티 르로이>

기사승인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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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미국 문학계를 뒤흔든 ‘제이티 르로이’ 사건이 영화로 제작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이티 르로이>(J.T. Leroy)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로라'의 부탁으로 가짜 '제이티 르로이' 연기를 시작한 ‘사바나’가 정체를 숨기고 세상을 속이며 벌이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담은 충격 실화를 담는다.

   
▲ 소설의 원작자 사라는 사바나에게 '제이티'로 대중들 앞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

오빠 ‘제프’(짐 스터게스)를 따라 샌프란시스코로 독립한 ‘사바나’(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제이티 르로이'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연재하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자 가수 ‘로라’(로라 던)를 만난다. 로라는 자신이 만들어 낸 '제이티'가 사바나와 묘하게 닮았다고 느끼며 사바나에게 제이티를 연기해 줄 것을 부탁한다.

단발성 부탁이라 생각한 사바나는 로라가 꾸미는 '제이티'가 되고, 잡지에 게재될 사진을 찍게 된다. '제이티'의 모습에 반한 대중은 계속해서 '제이티'가 대중 앞에 나서기를 원하고, 사바나는 가짜 ‘제이티’로서 세상과 대중을 속이며 아슬아슬한 생활을 시작한다.

   
▲ 독특한 분위기로 등장한 '제이티'의 모습에 대중들은 열광한다

한편, 유명 여배우 '에바'(다이앤 크루거)는 '제이티'가 쓴 책 『사라』의 열렬한 애독자로 원작을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제이티'에게 끝없는 구애를 하고, 사바나는 '제이티'의 모습으로 '에바'와 야릇한 감정을 나눈다. 하지만 로라는 에바의 관심은 사바나가 연기하는 '제이티'가 아닌 단지 소설의 판권일 뿐이라며 사바나에게 현실적인 쓴소리를 한다.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라 던, 다이앤 크루거 등 유명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제작 전부터 국내외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 로라는 대중앞에 나선 '제이티'의 모습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음을 사바나에게 알려준다

2006년, 뉴욕 타임스는 천재 작가 ‘제이티 르로이’의 정체가 진짜 작가가 아닌 평범한 점원 ‘사바나 누프’이며, 실제 작가는 ‘스피디’라고 불렸던 ‘로라’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자전 소설 『사라』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발돋움한 ‘제이티 르로이’는 문학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중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유명 인사였지만 뉴욕 타임스의 폭로로 소설의 진위까지 의심받게 된다.

이처럼 미국 문학계에 충격을 빠뜨린 일대의 사건을 리얼하게 재현해낸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세상을 속인 희대의 사기극을 만들어낸 ‘사바나’와 ‘로라’의 캐릭터에 여러 층위를 겹겹이 더해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선보인다.

   
▲ 유명 여배우 에바는 '제이티'의 소설의 판권을 획득해 영화로 제작하고자 '제이티'에게 접근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친숙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대중들 앞에 가짜 ‘제이티 르로이’로 나선 뒤 이중생활의 늪에 빠진 ‘사바나’ 역을 맡았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천재 작가 ‘제이티 르로이’와 평범한 가게 점원 ‘사바나’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다수의 웰메이드 작품들을 통해 갈고 닦은 내면 연기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가상의 인물 ‘제이티 르로이’에 가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로라’ 역은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부르는 명품 배우 로라 던이 맡았다. 로라 던은 영화 <제이티 르로이>에서 가장 돋보이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확실히 깊은 인상을 남긴다.

   
▲ 소설 『사라』의 진짜 원작자 로라는 대중 앞에 나선 '제이티'의 매니저로 자신의 정체를 숨긴다

실제 사건의 주인공인 사바나 누프가 저스틴 켈리 감독의 ‘제이티 르로이’에 대한 깊은 통찰에 매료되어 함께 각본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성된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흥미로웠던 실제 사건만큼 영화적 완성도는 다소 아쉽게 다가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는 영화의 완성도에 빛을 더한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로 빛을 발하게 된 문학계의 사기극을 그린 영화 <제이티 르로이>는 1월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 문학계의 사기극, 배우들의 연기로 빛을 발하다! <제이티 르로이>

 

남궁선정 zenos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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