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성동일, 김희원의 티키타카 케미와 오랜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 하지원, 아역계 샛별로 뜬 박소이 배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담보>가 가족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추석 극장가에 따뜻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먼저 극중 '담보'에서 '보물'로 잘 자른 어른 '승아' 역을 맡은 하지원은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어느 가족보다 진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세 사람의 모습이 너무 따뜻해서 눈물이 났다. 사랑의 위대함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이 시대에 정말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한다"라며 <담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까칠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사채업자 '두석' 역을 맡은 성동일 역시 "<담보>는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강한 사회에서 한 번쯤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게끔 만들어주는 따뜻한 가족 드라마"라고 말하며 가족주의 시대를 지나 개인주의 시대로 들어선 지금, 진정한 가족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제시하는 영화 <담보>가 올 추석 극장가에 행복과 웃음과 진심 어린 감동, 짙은 여운까지 선사할 것을 짐작하게 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실제 강대규 감독은 “내부에서 ‘두석’ 역에 가장 적합한 배우가 누구일지 의견을 모았을 때 1순위로 꼽힌 배우가 바로 성동일이었다”라고 귀띔하며 무뚝뚝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성동일이 그려낼 ‘두석’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전했다.
매사 구시렁거려도 속정 깊은 '두석'의 후배 '종배' 역을 맡은 김희원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느끼게 하는 가족에 대한 재해석 같은 영화다"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소재로 특별한 감동과 재미를 전할 영화 <담보>가 전 세대 관객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작품임을 강조했다.
시간이 쌓여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한 울림을 전할 2020 힐링 무비 <담보>는 9월 29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