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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과 감동이 모두 한 곳에! 놓쳐서는 안되는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 입력 2020.06.11 00:4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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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코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원제: ONWARD)이 기발한 상상력과 따뜻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영화는 취향, 성격이 모두 다른 형과 동생이 단 하루 주어진 마법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온전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감동 판타지 어드벤처를 그린다. 

마법이 사라진 세상에 살고 있는 취향과 성격 모두 정반대의 두 형제인 철든 동생 ‘이안’(톰 홀랜드)과 의욕충만 형 ‘발리’(크리스 프랫). ‘이안’은 태어나서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빠를 그리워하던 중, 서프라이즈 생일 선물로 아빠의 마법 지팡이를 받게 된다.

▲ '이안'의 16번째 생일, 형 '발리'는 아빠의 마법 지팡이로 소환 주문을 외쳐본다

그러나 실수로, 아빠의 반쪽만 소환시키는 위기가 발생하고, 단 하루 주어진 기적을 얻기 위해두 형제는 완벽한 모습의 아빠를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마법으로 절벽을 건너고, 까마귀 봉우리의 힌트를 따라 관문을 통과하지만 서로 다른 성격으로 인해,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고, 예상치 못했던 위험이 발생하고 만다.

2015년 <인사이드 아웃>은 인간의 감정을 캐릭터화하여 ‘감정의 세계’를 그려냈고, 2017년 <코코>에서는 사후 세계를 멕시코 전통 문화와 연결시켜 ‘죽은 자들의 세계’를 탄생시켰던 만큼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오래 전 마법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사라진 현대적 모습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세계’를 선보인다.

▲ '이안'은 형이 포기했던 마법주문을 외우고 뜻하지 않게 자신의 안에 있는 마법의 힘을 깨닫는다

모험을 떠나게 되는 ‘이안’과 ‘발리’ 두 엘프 형제의 뚜렷한 개성을 멋지게 소화하는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의 목소리 연기는 영화의 스토리에 완벽한 생명력을 부여해 관객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내성적이고 늘 위축되어 있는 동생 '이안'과 현실보다 마법이 가득했던 과거의 세계에 심취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형 '발리'는 상반된 성격으로 모험 내내 위태로운 순간들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발리'는 소심한 동생 ‘이안’이 위험천만하고도 신비한 마법 모험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 '이안'은 마법주문으로 아빠를 소환했지만 마법의 힘이 부족해 반쪽만 소환하게 된다

여기에 때로는 터프하게, 때로는 따뜻하고 부드럽게 두 아들을 대하며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는 엄마 ‘로렐’(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은 두 아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결정적인 해결사 역할을 하고, 용맹한 전설의 모험가 ‘만티코어’(옥타비아 스펜서)는 '이안’과 ‘발리’ 두 형제를 만나 그들을 위험한 모험으로 인도하며 자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모험의 씨앗을 다시 발견한다.

▲ '이안'은 아빠를 완전히 소환하기 위해 형 '발리'와 마법 모험을 떠난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원제: ONWARD)은 디즈니·픽사가 꾸준히 그려왔던 가족애를 마법과 모험을 통해서 훌륭하게 그려낸다. 두 형제의 모험은 흥미진진한 스릴이 넘치고, 아빠를 만나기 위한 마법 여정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함께 했던 형과 동생이 깨달아 가는 가족의 힘은 관객들의 코를 찡하게 만들 정도로 감동이 넘친다.

모험과 감동이 모두 영화 속에 담겨 있어 놓치면 안되는 디즈니·픽사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6월 17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 모험과 감동이 모두 한 곳에! 놓치면 안되는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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