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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대한 응원! '야구소녀' 언론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20.06.09 23:14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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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6월 18일 개봉을 앞둔 <야구소녀>가 뜨거운 화제 속에 지난 8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km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라는 별명을 지닌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를 향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여성 성장 드라마다.

먼저, <야구소녀>를 제작하고 연출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최윤태 감독은 “2017년에 야구하는 소녀의 인터뷰를 봤다. 아내가 저한테 이야기를 해주며 ‘여자는 프로 선수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더라. 프로야구에서 여자 선수도 뛸 수 있다고 이야기하니 신기한 걸 알게 됐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며, “그 인터뷰를 보고 의미 있는 성장영화로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야구소녀>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야구소녀> 기자 간담회 현장; 이주영, 이준혁, 최윤태 감독

또 최윤태 감독은 “캐스팅을 진행하면서 주인공 ‘주수인’ 역할에 많은 고민을 했다. 단순히 연기를 잘해서만 되는 게 아니라 이미지만으로도 존재감이 돋보일 수 있는 배우가 ‘주수인’을 연기해 줬으면 했다”고 캐스팅 과정을 설명하며 “그래서 가장 먼저 생각난 배우가 이주영이었다”는 말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달려 나가는 ‘주수인’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이주영에 아낌 없는 신뢰를 보냈다.

▲ <야구소녀> 기자 간담회에서 열정적으로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이준혁, 이주영

또한 최윤태 감독은 “미팅 당시 이준혁이라는 사람이 가지고 있던 선한 성격이 나에게 울림을 줬다”며 ‘주수인’의 꿈을 응원하고 도움을 주는 ‘최진태’ 코치 역을 통해 영화를 단단히 잡아 준 이준혁에 대해서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프로를 꿈꾸는 천재 야구소녀 ‘주수인’ 역을 연기한 이주영은 “영화 작업에 목말라 있던 시기에 <야구소녀>의 시나리오를 읽고 첫인상부터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고, ‘주수인’ 캐릭터에 굉장한 매력을 느껴서 고민 없이 <야구소녀>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 <야구소녀> 기자 간담회 현장; 포토타임에 포즈를 취하는 이주영, 이준혁, 최윤태 감독

극 중 ‘최진태’ 코치로 분해 ‘주수인’의 도전을 응원하는 이준혁은 “신인 배우가 저한테 조언을 구한 적이 있다. 그 후배는 아마 저한테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어 했던 것 같았는데, 저도 모르게 힘든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야구소녀>의 시나리오를 읽고 그 후배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연락을 해서 힘과 용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해 줬다. ‘최진태’ 코치는 그런 말 한 마디를 건넬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나 역시 이렇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선택했다”고 <야구소녀>가 만들어 준 새로운 경험과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 <야구소녀> 기자 간담회 현장; 흥행을 위한 파이팅 포즈를 취하는 배우들과 감독

한편 이주영은 영화의 본격적인 촬영 전 한 달여 간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이주영은 이에 대해 “실제로 프로를 준비하고 있는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 훈련을 했었다. 내가 선수처럼 보이기엔 많이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 있다 보니 실제로 ‘주수인’이 겪었을 법한 감정들을 알게 되면서 캐릭터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준혁 역시 야구 코치 역을 위해 체중을 증량하는가 하면, 이주영과 함께 촬영 전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 <야구소녀>의 두 주연배우 이주영과 이준혁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이준혁에 대해 이주영은 “촬영 들어가기 전 훈련을 한달 여 기간 동안 같이 했었다. 촬영에 들어가니 현장에서 굉장히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셨다”며 <야구소녀>를 통해 한층 가까워진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에 대해 이준혁은 “이주영은 닮고 싶을 정도로 강하다. 영화 속의 ‘주수인’과 너무나 닮아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위화감이 없었다”는 말과 함께, “그 이후에도 주영씨가 계속 본인 일을 잘 해내 가는 모습이 ‘주수인’과 비슷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주수인’과 일체화된 이주영의 모습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화답하기도.

▲ <야구소녀> 관객들을 위한 무대인사 현장; 이준혁, 염혜란, 이주영, 최윤태 감독

마지막으로 이주영은 “주위에서 ‘수인’이에게 계속 압박을 주는 모습들을 보며 저조차도 초반에는 ‘주수인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의구심이 있었다”라고 운을 떼며, “제가 주력한 부분은 결국 ‘주수인’의 뚝심이었다. ‘수인’이의 이런 뚝심으로 안 된다고 말하던 주변 사람들 또한 ‘해낼 수 있겠다’ 하는 에너지를 받게 되는 점이었다. 혼자 고민하고 혼자 끈기를 보여주기 보다는, 주위 사람에게도 에너지를 나눠 주는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고, 관객 분들에게도 그런 에너지가 느껴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야구소녀>만이 가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 <야구소녀> 무대인사 현장; 이준혁, 이주영, 염혜란

한편, 이 날 저녁 <야구소녀>가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공개하는 컨텐츠마다 온라인을 들썩이게 만든 뜨거운 화제성으로 6월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구소녀>인 만큼, 이 날 시사회에서는 수많은 영화팬들이 <야구소녀>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냈다. 최윤태 감독을 비롯해 이주영, 이준혁, 그리고 염혜란까지 합류한 <야구소녀> 팀은 관객들에게도 좋은 영향력과 에너지를 선사하며 성황리에 무대인사를 마쳤다.

2020 가장 응원하고 싶은 영화, 6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야구소녀>는 오는 6월 18일 개봉한다.

▲ 꿈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대한 응원! <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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