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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배종옥&허준호 소름돋는 열연!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성황리에 개최!

  • 입력 2020.06.05 15:0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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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6월 10일 개봉을 앞둔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이 4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화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현장; <결백>의 주역인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발열체크와 문진표 작성, 좌석 사이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진행된 <결백> 언론배급시사회가 끝난 후 무대에 오른 박상현 감독과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태항호, 홍경은 좌석을 가득 채운 언론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자간담회를 시작했다. 두 차례의 개봉 연기 끝에 개봉을 결정하게 된 <결백>의 감독과 배우들은 우려 속에서도 조심스럽게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에 대한 기쁜 마음도 드러냈다.

▲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현장; ‘정수’ 역의 홍경, ‘양순경’ 역의 태항호, 연출을 맡은 박상현 감독

이후 오랜만의 개봉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듯 많은 질문이 쏟아지며 영화 <결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신혜선은 엘리트 변호사 ‘정인’ 역에 대해 “독단적이고 고집 있고 유머라곤 없을 것 같은 인물”로 그려냈다며 캐릭터 설정에 대해 전했고, 배종옥은 데뷔 후 첫 특수분장까지 임했던 ‘화자’ 역에 대해 “화자가 굉장히 안쓰러웠다. 분장보다는 기억을 잃었다가 다시 돌아오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걸 연이어 찍다 보니 굉장히 힘들었다”며 베테랑 배우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던 이번 작품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는 허준호, 신혜선, 배종옥

‘추시장’ 역의 허준호가 이번에 맡은 캐릭터에 대해 “최대한 재미를 책임져야 하는 역할이다. 등장하자 마자 나쁜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는 인물이다. 최대한 반전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자꾸 찾아서 감독님과 상의하며 귀찮게 했다”고 답했고 박상현 감독은 “전혀 귀찮지 않았다. (추시장의) 몸짓, 걸음걸이, 약간 비릿한 뉘앙스, 얼굴의 점까지 딱 찍으면서 이런 건 어떻겠냐고 하시는 아이디어 뱅크셨다. 덕분에 캐릭터가 더 다채롭게 표현됐다”며 이번 작품에 열정적으로 임했던 허준호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수’ 역을 맡은 신예 홍경은 “연기하는데 있어서 많은 이해와 발견과 공감이 필요했기 때문에 실제로 그런 친구들을 만나보고 그 친구들 주변에 계시는 부모님, 선생님을 만나보면서 하나하나 진심으로 이해해 나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진심 어린 준비과정을 거쳤음을 알게 했다.

▲ <결백> 언론배급시사회 현장; 허준호, 박상현 감독, 신혜선, 배종옥, 홍경, 태항호

극 중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순경’ 역의 태항호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 명쯤은 대가 없이 사랑해줄 수 있는, 믿어 줄 수 있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그런 사람을 연기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마스크를 끼고 영화를 보면 더울 수 있다. 극장 측에서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주셨으면 좋겠다”며 캐릭터에 임했던 소감과 함께 분위기 메이커다운 입담으로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언론배급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쫄깃한 긴장감이 탄탄한 드라마 속에 녹아 있는 추적극의 새 지평을 열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결백>은 6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6월 10일 드디어 관객들을 만나는 추적극의 새 지평을 열 작품 <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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