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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놀러 온 펭수, 버럭 한방에 김태호PD 제압 '폭소'

  • 입력 2020.01.05 08:29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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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놀면 뭐하니?' 화면캡처

[연에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2019년 대세 인물 펭수와 유산슬(유재석)의 만남은 역시나 폭소가 터진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펭수의 '눈치 1도 없는' 거침없는 입담은 김태호PD의 '놀면 뭐하니?'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에서는 '2019 MBC 연예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2019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펭수와 유산슬의 만남이 공개됐다. 

펭수의 입담은 유산슬과의 만남에서도 터져나왔다. 어떻게 왔느냐는 유산슬의 질문에 펭수는 "PD(김태호 PD)가 오라하더라"고 시크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자신의 프로그램의 담당 PD를 매니저로 호명하며 거침없이 대해 폭소를 자아냈다. 

펭수는 유산슬의 신곡을 함께하거나 아이돌 댄스에 맞춰 한껏 끼를 발산하기도 하고 특히 녹화 말미에는 유산슬과 김태호 PD까지 버럭 한방에 제압하며 섭외에 성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펭수는 "(PD가 유산슬 씨를) '우리 소속사로 초대하면 올래요?' 라고 물어본다"며 "김태호 PD님 가능한 부분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김태호 PD는 흔쾌히 응하며 "(EBS의) '최고의 요리비결'도 가능하고, '스페이스 공감'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유산슬은 "뭐라는 거냐, '최고의 요리비결을 갑자기.."라며 당황스러워했는데 펭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김태호 PD를 향해 "그거 말고 '자이언트 펭TV' 나오라니까. PD님도 출연해"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태호 PD가 "아니 저는.."이라고 망설이자 펭수가 대뜸 "해!"라고 소리쳐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펭수의 기세에 김태호 PD가 웃음으로 한발 물렀고 그를 본 유산슬과 조세호는 10살 된 연습생 펭수의 패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촬영을 마칠 무렵 펭수는 '놀면 뭐하니?'의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수고했다고 토닥였고, 평소에는 다른 현장에 오지 않는다는 편집 담당 PD와 유산슬의 사진촬영을 제안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조세호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자이언트 펭TV"에서 다시 만날 펭수와 유산슬의 조우는 또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6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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