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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관심받고 있는 영화 '월성' 핵이슈 관람포인트 공개!

  • 입력 2019.12.15 22:36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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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전 국민 필수관람 영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월성’이 놓쳐서는 안 될 관람포인트 TOP3를 전격 공개했다.

그 첫번째, 영화 ‘월성’은 핵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혜택을 누리는 도시의 사람들과 핵폐기물로 고통 받는 핵발전소 인접 지역 주민들의 삶을 대비하여 편리하고 값싸게 쓰고 있는 전기 복지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킨다. 탈핵 찬반 논쟁과 지역 이기주의적 시선에서 소외되는 월성 주민의 현실을 들여다봄으로써, 핵폐기물이라고 하는 처치 곤란한 부산물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월성주민의 희생을 담보로 누리는 행복이 정당한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관객들의 인식에 대한 재고와 관심을 촉구해 월성 문제에 대한 참여와 지지를 독려한다.

두번재로 영화 ‘월성’은 모두가 알아야 하지만 정작 무관심했던 핵발전의 현실에 관한 유익한 원전 상식들을 제공한다. 1983년 상업운전을 개시한 월성원전1호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핵발전소가 월성에서 가동 중이며, 최소 10만년이 지나야 방사능 노출 위험성이 떨어지는 대한민국 고준위핵폐기물의 절반이 월성에 있다는 점을 집중 조명한다. 원전 주변에서 검출되는 삼중수소 방사능의 치명적인 위험성과 이에 상시 노출되어 있어 갑상선암 공동소송에까지 이른 618명 원전 지역 주민들의 소송 진행 경과를 밀착 취재하여, 핵발전의 영향과 그 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사실적으로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월성’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정부를 상대로 월성원전1호기 영구폐쇄조치와 이주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월성 주민인 황분희 할머니의 사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 개봉에 맞춰 황분희 할머니가 앞장서고 있는 월성원전 이주대책위원회와 탈핵시민단체들은 ‘경주 핵발전소 폐쇄 전국운동본부’를 발족하고, 많은 이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영화의 메시지가 현실로 이어지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월성’은 원자력발전소, 폐기물처리장, 처리관리시설 즉, 원자력 종합세트를 끼고 살아가는 월성 주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핵발전의 현주소를 직시하는 핵직구 다큐멘터리이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단체관람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영화 <월성>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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