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쉴 틈 없이 웃긴다..연극 '도둑배우' 이한위부터 김가은까지, 막바지 연습현장

  • 입력 2019.10.28 10:02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역대급 웃음으로 중무장한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가 오는 11월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사진에는 연극 <도둑배우> 작품 특유의 웃음 넘치는 유쾌한 매력과 따뜻한 감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동화 작가 역의 이한위와 권혁준은 배테랑 배우답게 상대 배우와 능수능란하게 대사를 주고받으며 극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이고, 도둑 역을 맡은 병헌과 김영한은 착하고 귀여운 도둑으로 완벽 변신해 특유의 재치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인 김가은, 김소민, 김지훈, 류성훈, 황성대, 정근, 장원령의 열연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듯 다채로운 매력으로 연습 현장을 빛냈다.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하며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11월 추천 연극으로 손꼽히는 연극 <도둑배우>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도둑이었던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같이 활동했던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도둑은 2층집의 주인인 동화작가부터 동화작가에게 원고를 받기 위해 찾아온 편집자, 도미노를 꼭 팔아야만 하는 세일즈맨, 도둑을 협박해 함께 대저택에 잠입한 선배도둑, 동화작가가 돈을 빌린 캐피탈 직원까지, 잇달아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기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며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유쾌한 에피소드는 객석을 시종일관 웃음바다로 만들고, 단 몇 시간의 짧은 만남으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작품이 전하는 숨은 힐링 메시지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며 행복한 연말 마무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엉뚱하고 귀여운 집주인 '동화작가' 역은 이한위, 권혁준이 맡아 연기한다.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마지막 도둑질을 하게 되는 착하고 귀여운 ‘도둑’ 역은 병헌, 김영한이 맡아 분한다. '동화작가'의 원고를 독촉하기 위해 찾아온 유학파 출신의 편집자 ‘안네’ 역에는 김가은, 김소민이, 분위기 파악 능력이 부족해 도미노를 팔지 못하고 있지만, 활기찬 성격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세일즈맨’ 역은 김지훈과 류성훈이 맡아 연기한다. 후배도둑을 협박해 동화작가의 집을 털러 가는 ‘선배도둑’ 역은 황성대와 정근이, 동화작가가 돈을 빌린 캐피탈 직원으로, 언제나 겨드랑이가 땀으로 흠뻑 젖어있는 ‘겨땀맨’ 역은 장원령이 맡아 무대에 오른다.

한편, 쉴 틈 없는 웃음으로 올 연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코미디 연극 <도둑배우>는 오는 11월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