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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본색' 임태경·민우혁·박영수·박민성 등 2차캐스팅 공개

  • 입력 2019.10.07 14:03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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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영웅본색’의 2차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했다.

7일 뮤지컬 ‘영웅본색’(제작 빅픽쳐프러덕션, 연출 왕용범)측이 2차 캐스팅 라인업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압도적인 최종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며 귀추를 주목시켰다.

느와르 장르의 시초이자 최정점으로 꼽히는 영화 ‘영웅본색’ 1편과 2편을 극화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송자호, 송자걸, 마크라는 세 명의 인물의 삶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영웅본색’은 ‘프랑켄슈타인’ 등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작품을 연달아 빚어내며 최정상 뮤지컬 연출과 작곡가로 인정받는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작곡가의 2019년 신작으로 1차 캐스팅 공개부터 새로운 명작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영웅본색’에서 조직에 모든 것을 바쳤지만 배신당한 후 새로운 삶을 꿈꾸는 송자호 역에는 임태경과 민우혁이 이름을 올렸다.

기품 있는 보이스와 완벽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팬텀’,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임태경과 뮤지컬 ‘벤허’, ‘지킬앤하이드’ 등의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 민우혁은 각각 서로 다른 매력으로 새로운 자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섬세한 연기력으로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등 에서 열연하며 사랑 받은 박영수는 경찰대를 졸업해 형사가 됐지만 조직에 몸 담았던 형 자호를 경멸하는 송자걸 역을 맡았다. 박영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질곡 있는 삶을 살아가는 자걸을 통해 그간 선보여왔던 젠틀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피로할 예정이다.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에서 타의 추종의 불허하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압도한 박민성이 마크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민성은 슬픔이 담긴 깊은 눈동자로 절름발이가 되어 조직에서 퇴물 취급을 받지만 의형제인 자호를 위해 복수에 나서는 의리의 소유자 마크를 표현해내 눈길을 끈다. 

극 중 자호와 마크가 조직에서 밀려난 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권력을 탐하는 아성으로는 김대종에 이어 박인배가 무대에 오른다. 더불어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한 자걸에게 사랑을 느끼는 페기 역에는 송주희와 유지가 캐스팅됐다. 이어, 최근 뮤지컬 ‘벤허’ 등에서 활약하며 안정된 연기와 가창력으로 뮤지컬계 블루칩에 등극한 선한국이 자걸의 경찰대 동기이자 친우인 도선 역을 맡아 한층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전망이다.

유준상, 이장우, 최대철, 김대종, 제이민, 이정수, 문성혁, 이희정, 김은우 등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뮤지컬 ‘영웅본색’이 임태경, 민우혁, 박영수, 박민성, 박인배, 송주희, 정유지, 선한국 등 2차 캐스팅 공개로 환상적인 배우 라인업을 완성시키면서 오는 12월 역사적 월드 프리미어를 맞을 작품에 대한 기대가 더욱 증폭된다.

한편, 오는 12월 17일부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연될 뮤지컬 ‘영웅본색’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링크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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