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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캐스팅.."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 입력 2019.09.23 13:2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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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가수 알리가 최근 결혼과 출산 소식을 알린 가운데, 복귀작으로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으로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가 쏠린다.

‘댄버스 부인’은 맨덜리 저택 곳곳에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며 레베카에 대한 집착으로 새로운 안주인이 된 ‘나(I)’와 대립하는 캐릭터로, 작품 특유의 미스터리하고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역할이다. 높은 난이도의 기교가 필요한 넘버를 소화해야 하는 가창력과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강렬한 존재감이 필요한 <레베카>의 ‘댄버스 부인’ 역은 뮤지컬 배우라면 누구나 탐내는 최고의 배역이기도 하다. 알리는 2019년 레베카의 새로운 ‘댄버스 부인’ 역으로 합류하며 신영숙, 옥주현, 장은아와 함께 무대를 장악할 예정이다.

알리는 독특한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2'에서는 11회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MBC ‘복면가왕’ 의 40~42대 가왕을 차지하는 등 음악 프로그램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 받는 보컬리스트이다. 2015년 뮤지컬 ‘투란도트’에 출연하며 첫 뮤지컬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룬 바 있는 알리는 “뮤지컬 <레베카>는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훌륭한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빨리 회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알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레베카> 제작진은 “믿고 듣는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감성의 호소력이 짙은 배우이다. 새로운 ‘댄버스 부인’을 본인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을 휘어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며 알리의 합류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6일(토)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9월 24일(화) 충무아트센터 티켓 선 오픈에 이어 9월 25일(수)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1차 티켓 판매가 오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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