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설경구X조진웅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 영화 <퍼펙트맨>

  • 입력 2019.09.17 23:06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퍼펙트맨>이 16일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설경구, 조진웅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여온 이번 영화는 공개되자마자 주요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극찬 세례로 올 가을 최고의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임을 입증했다.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돈 쫌 많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 역의 설경구는 “연기하면서 조진웅 배우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장수’ 캐릭터의 움직임이 제한적이었지만 흥 넘치는 조진웅 배우의 연기 덕분에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라며 첫 연기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케미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여기에,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영기’ 역의 조진웅 또한 “연기 시작할 때부터 설경구 배우는 내 롤모델이었다. 동경하던 선배님을 등에 업고 감정 연기를 하는데 순간 몸에 전율이 흘렀다”라며 설경구 배우와의 둘도 없는 호흡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용수 감독은 “매 순간 선배님들과 함께 하는 것이 영광이었다. 두 선배님들의 연기를 보면 신앙심이 들 정도였다”라며 첫 작품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 소감과 두 주연 배우의 믿고 보는 연기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 흥 많고 끼 넘치는 캐릭터에 100% 몰입한 조진웅은 “’영기’는 좋고 싫은 게 확실한 일방통행 같은 친구다. 나와는 조금 다른 성격이라 연기할 때 속 시원하기도 했다”라며 ‘영기’ 캐릭터가 지닌 독보적인 매력이 무엇인지 밝혔다. 

시한부 인생의 까칠한 성격이지만 점차 변해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 설경구는 “’장수’는 시한부 선고받기 전이라면 상종도 하지 않았을 ‘영기’에게 자신과 다른 면을 보면서 재미를 느낀다. 틀 안에 갇혀 살아온 인물이 자유분방한 인물을 만나며 변화가 생긴다”라며 자신이 맡은 ‘장수’ 캐릭터가 주는 반전의 묘미에 대해 설명했다.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등극한 인생 반전 코미디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설경구, 조진웅의 유쾌한 만남으로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는 <퍼펙트맨>은 10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