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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432Hz', 강은일 하차→김주일·문남권·이동수 추가캐스팅

  • 입력 2019.09.11 09:02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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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최근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법정구속된 강은일이 출연 예정이었던 버스크 음악극 '432Hz'(프로듀서 유환웅, 연출 허연정, 작가 김가람)가 추가 캐스트를 공개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극 '432Hz'는 오는 10월 11일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초연에 함께 할 배우 3명을 추가로 공개했다.

극 중 스트릿 드러머이자 하늘의 둘도 없는 친구로 그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유쾌한 캐릭터 ‘홍두홍’역에 배우 김주일이 참여한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에 따르면 김주일은 작품 개발 시부터 이 캐릭터에 함께 할 것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일정상 초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제작사와 배우 모두 아쉬움이 컸는데, 스케줄 조정을 통해 합류가 결정되었다.

김주일은 “이 작품에 욕심이 났기에 다음 공연에는 꼭 참여하겠다는 생각으로 첫 대본 리딩 때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연습실에 찾아가 동료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결과적으로 초연에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과거에 갇혀 상처를 안고 사는, 탭퍼 ‘주민혁’ 역으로는 문남권과 이동수가 합류했다. 문남권은 ‘마이 버킷 리스트’, ‘그 여름 동물원’, ‘베어 더 뮤지컬’ 등의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다. 이동수는 연강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통해 데뷔한 신인으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단숨에 공연 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두 신예 배우의 합류는 버스크 음악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버스크 음악극<432Hz>는 치유의 주파수 432Hz로 세상을 바라보는 버스커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스킹을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던지고,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올가을 관객들의 감성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욱 관심을 모으는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오는 10월 11일부터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된다. 9월 18일(수)에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조기예매자를 위한 30%의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예스24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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