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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존엄사 화두 성공적..로맨스 부각은 아쉬워

기사승인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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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의사 요한'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의사 요한' 지성과 이세영이 이별 3년 후 재회로 해피엔딩을 맞은 가운데, 존엄사에 관한 화두를 제시하며 시청률 10%대를 넘겨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금토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최종회에서는 건강을 되찾은 뒤 의사로 복귀한 차요한(지성 분)과 강시영(이세영 분)의 해피엔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6.7%,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정원’은 8.5%, 9.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tvN ‘아스달 연대기’ 13회는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의사 요한'은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중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으로 떠난 뒤 매일 바이탈을 체크한 기록을 보내왔던 차요한에게 더 이상 연락이 없자 강시영이 걱정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로 인해 시영은 요한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물론 그가 머무는 연구소의 홈페이지까지 수시로 드나들며 행적을 찾기에 이르렀다.

그러다 6개월이 지나고 시영은 요한이 통증치료제 개발연구에 의미있는 성과를 냈음을 알게 되었지만, 그때까지도 연락이 없자 서운함을 금치 못했다. 결국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시영은 병원에서 우연찮게 요한과 마주치자 “왜 왔느냐?”라는 말로 속상함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요한은 이유준(황희 분)으로부터 한 여자환자의 이야기를 듣고는 복성간질임을 간파했고, 시영에게도 그 환자를 향한 검사에 대한 조언해주기도 했던 것. 그리고는 연락이 없어 서운했다는 그녀를 향해 “너에게도 확신을 줄 수 있을 때 돌아오고 싶었어”라는 말과 함께 포옹하기도 했다.

잠시 후 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과의 회식직후 유준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걸 듣게 된 시영이 다시금 찾아오자 “강시영. 사랑해”라는 고백과 함께 입맞춤하면서 사랑을 확인했다. 날이 바뀌고, 요한은 손석기(이규형 분), 채은정(신동미 분)과 함께 존엄사법 개정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했는가 하면, 자신이 일하는 치유병원에서 봉사하기 위해 들른 통증의학과 의사들과 함께 웃어보이며 모든 스토리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방송된 ‘의사요한’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지닌 천재의사 ‘차요한’을 통해 메디컬드라마 사상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를 다루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후 드라마는 중증근무력증과 유비저, 후각신경아세포종, 그리고 복성간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세를 소개하면서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개해왔다.

특히, 의료계의 화두인 ‘존엄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만들었고, ‘말기환자들이 삶을 마무리하는 과정은 죽음이 다가오는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도 남기면서 브라운관에 큰 울림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그러나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긴장감 넘치는 소재와 스토리를 보여준 초반에 비해 후반에는 차요한과 강시영의 로맨스에 초첨이 쏠리면서 메리컬 드라마로써의 재미가 반감되었다는 평가도 따랐다.

한편, '의사 요한' 후속으로 9월 20일부터는 이승기, 배수지 주연의 첩보액션멜로 ‘배가본드’가 새롭게 방송된다.

조현성 tvj@tvj.co.kr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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