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이효리, 다시 만날 '대상 케미'..기대할 수밖에

  • 입력 2019.08.15 08:17
  • 기자명 이애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일로 만난 사이'로 예고한 유재석과 이효리의 재회는 역시 기대감이 쏠린다. 돌직구 입담 이효리에 반박불가 유재석의 케미는 이번에는 또 어떤 웃음을 보여주게 될까.

오는 24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노동힐링 프로젝트 tvN '일로 만난 사이(연출 정효민, 이은경)'가 2009년 SBS 예능 대상, 공동 대상에 빛나는 유재석과 이효리의 예능 시너지를 예고해 주목이 쏠린다.

JTBC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연출한 정효민 PD가 tvN에서 처음 선보이는 예능 '일로 만난 사이'는 유재석이 매회 스타 게스트와 함께 '끈적이지 않게, 쿨하게, 일로 만난 사이끼리' 일손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땀흘려 일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일로 만난 사이'로 유재석과 함께 땀 흘려 노동을 한 이효리와 이상순의 현장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과거 '예능 남매'로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줬던 유재석과 이효리가 그 동안의 시간이 무색할 만큼 엄청난 '현실 남매' 케미를 터뜨려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14일(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효리야, 어때? 이 프로그램 잘 될것 같아?"라고 묻는 유재석의 말에 이효리가 "아니"라며 단호박 돌직구를 날려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낸다.

이효리가 힘겹게 일을 하며 "(TV에서) 가만히 모닥불만 피워놔도 본다는 요즘 세상에, 그냥 가만히 먹기만 해도 본다는 요즘 세상에..."라고 푸념하자 유재석은 "힘은 들지만, 땀을 흘리는 보람은 있어"라고 모범생다운 조언을 전한다. 이효리가"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했지? 포맷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데..."라고 덧붙이자, 유재석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대체 왜 나왔니?"라며 토라져 폭소를 안긴다.

하지만 유재석은 "오빠가 나온다고 하니까 나왔지~"라는 이효리의 대답에 허를 찔린 듯 "하아, 진짜 너는 알다가도 모르겠어"라며 못내 감동하는 모습으로 남매 케미 가득한 훈훈함을 전한다.

특히, 유재석은 힘든 노동에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터 연애'가 겹쳐 더욱 곤혹스러워했다는 후문. 열매 향기를 서로의 코에 맡이고 더운 날씨에도 꼭 붙어 꽁냥꽁냥하는 부부의 모습에 유재석은 "야, 너네 일 안하니? 일로 만난 사이니까 일만 하고 가자고!"라며 심술을 부리기도. "상순 오빠랑 나랑은 사랑으로 만난 사이라고~"하며 태연하게 받아치는 이효리의 모습에 유재석은 "일보다 이게 더 힘들다"며 한숨을 쉬어, 방송에서 공개될 이들의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있다.

한편, 유재석의 '노동힐링 프로젝트'이자 이효리-이상순, 차승원 등 매 회 값진 땀을 함께 흘릴 '동료'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일로 만난 사이'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