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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 조승우-홍광호-박은태-옥주현 등 美친 라인업

  • 입력 2019.08.03 09:46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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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파격과 혁신으로 통하는 뮤지컬 '스위니토드'가 오는 10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등 이름만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돌아온다. 

브로드웨이 초연 40주년, 세계가 인정한 전설적인 작품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에릭 셰퍼'가 오는 10월 2일(수)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공연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브로드웨이 사상 가장 혁신적인 작곡가로 손꼽히는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파격적이고 소름돋는 스토리와 입체적인 캐릭터, 손드하임의 수준 높은 음악이 어우러진 뮤지컬 스릴러다. 독특한 작품의 색깔 덕분에 마니아적인 팬층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그리스>를 연달아 성공시킨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스티븐 손드하임 작품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연출가 에릭 셰퍼, 뮤지컬 <타이타닉>에서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던 무대 디자이너 폴 드푸와 함께 이번 시즌 완전히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2019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완벽한 캐스팅으로 주목을 모은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옥주현, 김지현, 린아, 김도형, 서영주, 임준혁, 신주협, 신재범, 최서연, 이지수 등이 출연하며 2019년 가장 돌아오길 고대한 작품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은 조승우와 홍광호, 박은태가 맡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조승우가 2016년 공연 이후 다시 한번 스위니토드로 무대에 오르고,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의 스타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스위니토드 역으로 처음 무대에 선다. 홍광호는 지난 2007년 국내 초연 당시 토비아스로 출연한 바 있다. 또한, 탁월한 캐릭터 해석,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박은태가 ‘스위니토드’를 맡았다.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으로 옥주현, 김지현, 린아가 출연한다.

2016년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화제성과 흥행성을 이끈 조승우와 옥주현의 재회는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최근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 김지현이 러빗 부인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하고, 주로 단아하고 차분하지만 강단 있는 외유내강형의 캐릭터를 맡아 온 김지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몬테크리스토>, <시라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온 린아가 ‘러빗 부인’을 맡았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부도덕한 판사 ‘터핀’에는 김도형과 서영주가 캐스팅됐다. ‘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 역은 배우 임준혁이 맡았으며,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에서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신주협과 신재범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스위니 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 당해 갇혀 사는 ‘조안나’에는 최서연과 이지수가 더블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2019년 10월 2일부터 2020년 1월 2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초 티켓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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