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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골목식당' 웃음 핀 홍탁집 vs 고개숙인 백반집

기사승인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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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조현성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여름특집 기습점검에 나선 가운데, 이대 백반집과 포방터 홍탁집(닭곰탕집)의 명암이 눈길을 모았다. 백종원은 급기야 백반집의 현실에 울컥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여름특집 2탄’으로 이어져 성내동 분식집, 대전 청년구단, 포방터 홍탁집 그리고 이대 백반집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먼저 성내동 분식집에 여름메뉴로 비빔국수 페리시를 새롭게 전수했고, 대전 청년구단 식당 사장님들에게는 ”이 몰을 위해서는 나 혼자가 아닌 서로가 같이 살아야 된다“며 저렴한 가격 책정과 식당들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주문했다. 저렴한 임대료 등의 이점과 광장 형태의 구조를 살려 여러 가게의 음식을 한 번에 다양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여 공생 관계로 같이 성장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현재는 치킨집에서 떡볶이를 팔거나 13.000원에 책정된 메뉴가 있는 등 공생보다는 각자의 가게 매출을 위한 메뉴들을 갖추고 있어 그를 지적받았다.

이어진 포방터 홍탁집은 백종원의 표정을 밝게 했다. 닭곰탕 집으로 업종을 변경했음에도 '홍탁집'이 입에 착 붙는다며 농담을 주고 받았고, 여전히 시작부터 퇴근까지 인증샷을 보내며 열심히 가게 일을 맡고 있는 사장님의 열의에 백종원은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사장님의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이야기에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이 헬스장 월권을 끊어주었고, 백종원이 앞으로는 헬스장에 다니는 모습도 인증샷으로 보내라는 미션이 주어지자 사장님은 그 또한 열심히 따랐다. 

이후 백종원은 뜨거운 여름에 매출이 감소하는 닭곰탕 대신 닭곰탕 육수와 고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초계국수를 여름 메뉴로 제시했고 즉석에서 레시피를 전수했다. 면을 잘 먹지 않는다는 사장님도 "닭곰탕 저리 가라"라며 맛에 흡족해했다. 백종원은 그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볼 것을 권했고, 이 시식은 김성주와 정인선이 맡았다. 두 사람 모두 감탄사를 연발하며 맛있게 먹어 백종원도 사장님도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화면캡처

반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번째 골목이었던 ‘이대 꽃거리 삼길’의 백반집은 가게는 넓어졌지만 맛은 전과 달랐다. 이 백반집을 다녀온 여러 후기에는 '맛이 변했다', '다신 안 간다'는 등의 혹평이 많았는데, 그동안 백종원의 암행어사들이 6차례 점검을 한 결과 포기에 이르렀고, 제작진이 암행으로 투입된 점검에서도 결과는 참담했다. 

김치찌개 등 지난 솔루션 외에 새로운 메뉴가 있어 이것도 백종원에게 솔루션을 받은 음식이냐고 묻자 사장님은 "조언을 받았다."거나 "백종원 씨의 음식은 맵고, 짜다. 호불호가 있더라."며 "거기에서 더 맛있어졌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자 그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참담함을 금치 못했다. 김성주는 괜히 왔나 보다며 애써 백종원을 위로했지만 백종원은 울컥 올라오는 눈물을 참으며 침착하게 상황을 지켜보았다.

일반 손님들은 음식이 거의 그대로 남은 상태로 자리를 떴고, 차에서 대기하며 음식을 주문한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은 순두부찌개에서 카레 맛을 느꼈고, 제육볶음은 오래 전 볶아놓아 제대로 된 식감을 느끼지 못했다.

다음주 방송이 예고된 장면에서는 백종원이 백반집 사장님 부부에게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하는 일"이라며 울컥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됐고, 부부는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과적으로, '백종원의 골목식당' 최고의 빌런으로 통했던 홍탁집 사장님의 미소와 백반집 사장님 부부의 굳은 표정은 당장 솔루션을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닌 그 이후의 관리와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례가 됐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조현성 tvj@tvj.co.kr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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