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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쳐' 인길강부터 주진모까지, 누구도 믿을 수 없다

기사승인 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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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CN '왓쳐' 화면캡처

[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WATCHER(왓쳐)’가 현재와 과거를 잇는 비극적 사건에 숨은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정보원 김주연의 등장으로 수사에 탄력을 받는 듯했으나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반전 전개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WATCHER(왓쳐)’(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왓쳐’) 7회에서는 암매장된 시체 더미와 함께 비극적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날 비리수사팀은 공원에서 발견된 시체의 신원 확인에 돌입했다. 발견된 여섯 구의 시체는 완벽하게 처리됐고 엄지손가락이 잘려있었지만, 2번 사체만은 처리도 허술하고 손가락도 멀쩡했다. 도치광(한석규 분)은 시체의 입안에서 실종된 해외 도박 전문 조폭 백성철의 명함을 확인했다. 당시 수사팀장은 장해룡(허성태 분)이었고, 실종 직전에는 김재명(안길강 분)을 면회했다. 일부러 자신의 명함을 삼켜 신원을 알릴 만큼 상황은 급박하고 위험했을 것. 분명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한꺼번에 풀 결정적인 단서였지만 염동숙(김수진 분) 청장은 비리수사팀을 사건에서 배제하고, 도주한 박시영(박지훈 분)을 범인으로 내세워 사건을 종결하려고 했다.

도치광은 아랑곳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갔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세 구의 시체도 잠적 중인 수배자들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영군(서강준 분)은 무일 그룹 정한욱(정순원 분)을 공략했다. 박시영이 선일 공원에서 문제가 생기면 골치 아파질 경찰이 있다며 절대 수사할 리 없다고 안심시켰다는 것. 암매장의 배후이거나 적어도 뭔가 알고 있을 김재명(안길강 분)이라도 파볼 여지를 달라는 도치광의 요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비리수사팀은 수사에 복귀했다. 장해룡에게 백성철의 해외 도피를 알린 정보원은 여동생인 백송이(김주연 분)로 밝혀지며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비리수사팀에 협조하지 않던 백송이는 복면의 남자에게 협박을 당하자 한태주(김현주 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백송이에게 듣게 된 사건의 전모는 놀라웠다. 백성철 실종 당일 의문의 남자에게 전화가 걸려와 협박이 있었고, 백성철 사망 이후에는 모든 사업 내용을 지시받고 있었다는 것. 하지만 범인은 백송이 조차 직접 만나거나 통화한 적이 없었다. 도치광은 또 다른 의무기록으로 시체의 신원을 밝혀낸다. 엄지손가락이 멀쩡했던 2번 사체는 실종된 경찰 장현구(이얼 분) 경위였다. 진실이 서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가운데, 김재명의 가석방 위원회가 열렸다. 김재명은 아내를 살해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철회하고 모든 죄를 인정했다. 가석방이 받아들여진 김재명. 여기에 뇌물장부의 위치를 묻는 박진우(주진모 분)와 김재명의 집을 지켜보는 도치광의 모습은 또 다른 파란을 예고하는 듯했다.

선일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시체와 함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거대한 진실에 비리수사팀은 한 걸음 다가갔다. 백성철과 강력 범죄자들, 그리고 실종됐었던 장현구 경위까지, 발견된 시신들은 경찰과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었다. 철저히 목적에 의해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 알 수 없는 속내로 의혹이 짙어지는 도치광, 뇌물장부에 유달리 집착하는 박진우, 과거 백성철 수사 담당 팀장이었던 장해룡, 백성철과 장현구가 마지막으로 만난 김재명, 경찰 조직을 위해서라면 가짜 범인도 내세우는 염동숙 청장까지. 그 누구도 의심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다.

도치광을 향한 의혹이 짙어지고 김영군과 한태주가 살인범을 잡는데 협력하기로 하면서, 비리수사팀의 수사도 텐션을 올렸다. 김영군은 백송이에게 범인을 물으며 은근슬쩍 도치광의 사진도 끼워 넣었다. 언제나 목적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한태주는 백송이의 입을 열고자 홍재식(정도원 분)을 시켜 협박을 가하기까지 했다. 김실장(박성일 분)을 죽인 범인이 경찰 총을 가지고 있었다는 김영군의 증언에도 “잘못 봤을 수 있다”고 제동을 거는 도치광에게 “경찰이 연쇄살인범인 것이 부담스럽냐”고 속을 떠보는 한태주까지. 속내를 숨기고 서로를 탐색하기 시작한 비리수사팀의 수사가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재명의 가석방은 진실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그의 말은 진실과 거짓을 규명하기가 쉽지 않다. 가석방 위원회에서 아내 살해 혐의를 인정하더니, 부패 경찰 수사 중이었냐는 김영군의 질문에 “다 거짓말이었다”고 고백했다. 가석방으로 자신의 인생을 찾겠다던 김재명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면 판도는 다시 한번 흔들리게 될 수밖에 없다. 뇌물장부의 위치를 아는 김재명을 둘러싸고 도치광, 박진우, 염동숙, 장해룡 등 경찰 내부의 알력도 거세지며 또 다른 긴장의 축을 세울 터. 가석방 이후 김재명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왓쳐’ 8회는 오늘(28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이애림 tvj@tv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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