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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시간' 하차 후 1년만 복귀 '사랑의 불시착' 출연

  • 입력 2019.07.16 10:49
  • 기자명 이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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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배우 김정현이 MBC '시간' 중도 하차 후 1년 만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안방극장에 컴백을 확정지었다.

앞서 지난해 7월, 김정현은 MBC 미니시리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인 서현과의 포토타임에서 흔한 커플 포즈를 거부하거나 질의응답 시간까지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하다 갑자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이례적인 모습을 보여 논란에 선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에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자신의 캐릭터에 과몰입한 나머지 벌어진 일로 해명했고, 섭식장애와 수면장애를 앓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연기력에서호평을 얻으며 논란은 수그러들었으나 결국 건강악화로 드라마 방영 중 중도 하차를 결정했고 이후 휴식을 가져왔다.

그러한 배우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 냉미남 구준희로 드라마 컴백에 나설 것이 예고돼 주목이 쏠린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구준희는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영앤리치 끝판왕이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양한 인물과 얽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든다고 전해져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등 명품 라인업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현빈, 손예진, 서지혜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은 tvN '사랑의 불시착'은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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