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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랭보' 정동화-윤소호부터 김재범-백형훈까지..재연 라인업 눈길

  • 입력 2019.07.15 09:40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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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뮤지컬 '랭보'가 정동화, 윤소호, 김종구, 에녹부터 김재범, 백형훈, 정의제까지 신-구 캐스트로 완성한 재연 라인업을 공개해 주목이 쏠린다.

오는 9월 돌아올 뮤지컬 '랭보'(제작:라이브㈜,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재연의 포스터와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 그리고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가 ‘랭보’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프랑스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랭보’와 ‘베를렌느’ 두 시인의 대표 작품들을 토대로 대사와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초연 당시 관객들의 압도적인 사랑을 받은 뮤지컬 '랭보'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그들의 방랑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영혼을 채워줄 인생의 의미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 던진다.

9월 돌아올 '랭보'는 초연을 완벽하게 이끌었던 배우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최적의 캐스트를 완성시키며 2019년 더욱 막강한 하모니를 예고한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안에서 배우들은 뮤지컬 <랭보> 속 인물들의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진정한 시와 영원을 찾아 방랑을 멈추지 않았던 프랑스의 천재 시인 ‘랭보’ 역에는 초연의 인기 견인에 앞장 섰던 정동화 윤소호가 다시 관객들과 만나고, 백형훈이 새롭게 합류한다. 백형훈은 뮤지컬 <최후진술> <팬텀> <록키호러쇼>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저주받은 시인'이자 ‘랭보’의 시를 보고 송두리째 마음을 빼앗겨버린 ‘베를렌느’ 역에는 김재범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초연에 이어 에녹, 김종구, 정상윤이 다시 한번 무대에 선다. 특히 믿고 보는 배우로 통하는 김재범의 '베를렌느'는 어떤 모습이 될지 주목이 쏠린다.

‘랭보’의 오랜 친구로 그의 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주며 순수하고 맑은 성품을 가진 ‘들라에’ 역에는 이용규, 강은일이 다시 돌아오며 백기범, 정의제가 새롭게 맡는다. 뮤지컬 <해적> <햄릿>, 웹드라마 <현자타임>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백기범은 ‘들라에’ 역에 새롭게 도전해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낼 전망이다. 같은 역의 정의제는 지난 2016년 싱글 앨범 ‘다른 우연(Another Coincidence)’을 발표해 가창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 이어 두 번째로 뮤지컬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어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랭보'는 오는 7월 30일 11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9월 7일부터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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