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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X이광연vs어쩌다FC..3.556% 자체최고

  • 입력 2019.07.05 09:13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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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뭉쳐야 찬다'에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이광연 선수가 골키퍼 일일 코치로 등장한 가운데, 안정환과 한 팀을 이룬 국가대표팀과 어쩌다FC의 풋살 경기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월 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4회에서는 이광연 선수가 깜짝 등장해 어쩌다FC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이광연 선수를 두고 반사 신경은 이운재 선수보다 나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운재 선수는 2002 월드컵에서 골키퍼를 맡아 승부차기에서 선방을 펼쳐 4강 신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전 국가대표다.

이광연 선수의 코칭에 따라 어쩌다FC 멤버들은 차례로 콜키퍼 특훈을 벌였고, 여기에서 이광연 선수는 김동현을 어쩌다FC의 골키퍼로 지목했다.

이후, 국가대표팀 대 어쩌다FC의 2:4 풋살 경기가 벌어졌다. 국가대표팀이 이길 경우 이광연 선수의 소원에 따라 어쩌다FC팀이 강원도에서 단체 사인회를 열기로 했고, 어쩌다FC팀이 이길 경우 안정환 감독이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까지 전체 회식을 쏘는 것으로 내기가 확정됐다.

수 적인 수세에도 불구하고 안정환 감독의 명불허전 월드클래스 실력과 '빛광연' 이광연 선수의 놀라운 선방 퍼레이드로 결과는 8:3의 국가대표팀의 승리였다. 홀로 3명을 상대한 안정환 감독은 전반전에서 이미 체력이 바닥났지만 중거리 슛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맞섰고, 이광연 선수가 안정환 감독의 코너킥을 받아 골을 성공시키는 등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호흡으로 눈길을 모았다.
  
경기 직후 “왜 이렇게 열심히 뛰냐”고 묻는 정형돈에게 안정환은 “내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그래야 다음에 경기할 때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할 것 아니냐”고 말해 감독의 책임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안정환은 무릎이 까지는 부상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3.5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최고시청률로, 전회 2.902% 대비 0.654%P 상승했다.

한편, 감독 안정환과 스페셜 코치 이광연의 특훈을 받은 어쩌다FC는 다음 방송에서 새로운 전설 영입과 첫 야간-우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고돼 더욱 관심을 높였다. JTBC '뭉쳐야 찬다'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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