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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선, 안타까운 비보..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원년 멤버

기사승인 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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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배우 전미선이 29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전주 공연을 앞두고 지역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전미선은 배우 강부자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이후 10년간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이끌어온 원년 멤버로, 이번 전국 지방 공연 역시 강부자와 함께 출연 중이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호텔 객실 화장실에 전미선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고,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밝혔다. 또한, 객실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이 없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故 전미선은 전날까지 동료들과 어울리는 등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으나 최근 가족이 유명을 달리하고 어머니가 병환 중에 있어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했다고 알려진다.

故 전미선은 29일~30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출세한 딸이 불치병에 걸려 친정엄마가 혼자 살고 있는 시골로 돌아와 마지막 시간을 엄마 함께 보내는 2박 3일간의 이야기로,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올해는 10주년 기념 공연을 진행 중이다.

   
▲ 사진제공=아이스타미디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제작사 측은 예매사이트 긴급 공지를 통해 오늘 2시로 예정되었던 공연을 취소하고 환불을 알렸다. 29일 저녁 6시 공연과 30일 오후 2시 공연은 배우 이서림이 투입되어 남은 공연은 정상 진행된다.

한편, 故 전미선은 내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소헌왕후 역을 맡았으며, KBS 새 드라마 '조선 로코-녹두전'에서도 천행수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을 정도로 드라마, 연극, 영화 등 각 계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던 터여서 연예계는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 역시 애도를 표하고 있다. 

특히 故 전미선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해를 품은 달' 등을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을 통해서는 강부자와 오랜 호흡을 통해 '국민 모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 '숨바꼭질'로는 황금촬영상 최우수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전미선이 올해 나이 50세로 운명을 달리했다.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충격과 비탄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재준 tvj@tvj.co.kr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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