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이애림 기자] '강식당2' 백종원이 국수를 담당하고 있는 강호동에게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를 즉석에서 전수하면서 새 메뉴 '비비바락 국수'가 탄생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중간점검을 위해 식당을 찾은 요리 선생님 백종원이 강호동에게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들어주며 새 메뉴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새 메뉴로 만장일치로 비빔국수를 선택했다.

강호동은 일단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며 당장 오늘부터 새 메뉴를 내놓기에는 부담스러워 했지만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국수 위에 얹어 나가기만 하면 된다며 그 자리에서 비빔국수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의 비빔국수 레시피는 기름기 없는 다진 돼지고기 2컵에 물 3컵, 다진 대파 500g, 설탕 3컵, 물엿 3컵, 진간장 6컵을 넣어 끓인 뒤 식혀 기름을 걷어내고 식힌 양념장에 배를 갈아 2컵, 물 2컵, 간마늘 1컵, 간생강 1숟가락 반, 고춧가루 560g, 후추 1숟가락 반을 넣어 섞으면 된다. 이는 60인분 기준의 레시피다.

백종원은 "고추장 안넣었는데 고추장 맛이 나지않냐"고 물었고, 강호동은 “감칠맛이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멤버들 역시 완성된 백종원 표 비빔국수에 감탄을 연발했고, 이 비빔국수의 이름은 '(니가) 비비바락 국수'로 정해져 폭소를 자아냈다.

온국수, 냉국수에 이은 새 메뉴가 있다는 소식에 손님들에게서는 폭풍 주문이 이어졌다. 메뉴가 늘어난 만큼 강호동은 정신없이 바빴고 가뜩이나 손이 느린 강호동에게 백종원의 스파르타식 교육이 이어져 보는 내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 이후 백종원의 비빔국수 양념장 레시피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tvN '강식당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