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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연극제, '미투' 의혹 극작가 제명 및 공연 불허

  • 입력 2019.06.08 13:4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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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을 주최하는 한국연극협회가 '미투' 의혹에 연루된 극작가를 제명하고 충북대표 공연단체의 공연을 취소한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5월 30, ‘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을 준비하는 조직위원회(주최 한국연극협회)와 집행위원회(주관 서울연극협회)는 본선참가단체인 충청북도(이하 충북대표단체의 극작가가 미투에 연루되어 회원자격이 권리정지 된 회원이라는 의혹을 발견하고 조사한 바해당 작가가 개명한 이름으로 참여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6월 1한국연극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해당 작가를 제명하였고 충북대표 공연단체의 공연 또한 취소키로 결정하였다.

현재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오태근)는 2019년 2월 새롭게 출범한 집행부로서 전국 16개 시․도에 지회를 두고 117개 시․군․구 지부(해외 7개 지부 포함)를 가지고 있으며 500여개의 회원극단에서 전국 1만 여명의 개인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회 구성은 전국 16개 시․도 지회장 외 한국극작가협회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코리아), 한국무대예술가협회한국연극배우협회여성연극협회한국연극연출가협회한국소극장협회 등 7개 직능별 단체대표와 개인이사를 포함 총 37명의 이사로 구성되어있다.

다음은 37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서울의 본선공연에서 극작가를 제명하고 충북대표 공연단체의 공연취소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한국연극협회와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 조직위원회의 입장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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