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강인, 음주 자숙 3년 만에 웹드라마 복귀.."연예인이 최고 직업?"

  • 입력 2019.05.29 18:34
  • 기자명 김은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2016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웹드라마 '미래에 생긴 일'로 다시금 활동을 시작할 모양새다.

29일 공개된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의 티저 영상에서 강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면서 그의 재활동이 알려졌다. 강인은 극 중 일본 여행을 하는 취업준비생인 한미래(한이수 분)에게 찾아온 특별한 인물 동준 역을 맡았다.

한편,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 음주운전으로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는 낸 후 자리를 이탈했다가 이튿날 조사를 받으면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강인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밖에도 강인은 2009년 9월 술집 폭행 사건에 연루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이어 같은 해 10월에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강인은 정차되어 있던 한 택시를 들이받고 자리를 이탈했다가 벌금 8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이후 2010년 7월, 자숙의 의미로 슈퍼주니어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강인은 전역 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을 일으킨 바도 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온갖 불법을 저질러도 몇 년 후면 다시 활동하는 연예인이 세상 최고의 직업", "삼진아웃 아니었나",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더라", "제발 슈퍼주니어에 피해 주지 마라" 등으로 부정적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SJ레이블 측에서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강인의 별도의 차기작과 다른 공식 활동들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서도 "슈퍼주니어 완전체 앨범은 하반기로 계획하고 있으나 정확한 컴백 시기와 멤버 수는 미정"이라고 밝혀 강인이 올해 안에 슈퍼주니어로 다시금 활동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온다.

과연 강인이 돌아선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금 슈퍼주니어로 활동하게 될지 주목이 쏠린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