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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다크 피닉스' 프리퀄 시리즈 최초 내한! 취재 열기 가득했던 기자간담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19.05.27 23:02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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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5월 27일(월)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뜨거운 취재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인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를 비롯하여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연출을 맡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진솔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 모두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 최초 내한이자, 공식적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서울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나도 훌륭한 도시인 것 같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저도 한국은 첫 방문인데 다시 한 번 꼭 오고 싶을 정도다. 지금 굉장히 신난다”며 즐거운 기분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진 그레이’와 ‘다크 피닉스’를 오가는 열연으로 활약한 소피 터너는 “아직 많이 돌아다니진 못했지만 오늘 밤 한국 바비큐를 먹을 예정이라 기대된다. 한국에 언제든지 오고 싶었는데 환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자신을 맞이해준 팬들을 향해 감사를 전했다.

매 시리즈마다 재기 발랄한 시퀀스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퀵실버’ 역을 맡은 에반 피터스 또한 한국 음식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노래방에도 가고 싶다며 재치 있게 답했고, ‘사이클롭스’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은 타이 쉐리던 또한 “도시를 돌아봤는데 산낙지가 굉장히 맛있었다”며 강력 추천하는 등 허를 찌르는 웃음 가득한 분위기로 기자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본격적인 영화 질문이 이어졌다. <엑스맨> 시리즈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작품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했는지 묻는 질문에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엑스맨> 시리즈에 15년 정도 작업을 해왔다. 이번 대본을 3년 전에 시작했는데, 그때도 아쉬운 기분이었다. 하지만 10년 정도 같이 작업을 해온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오랜 기간 해왔기 떄문에 자연스러운 결말의 분위기가 있었다”며 대학을 졸업할 때 시원섭섭한 기분에 빗대어 심정을 밝혔다.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로 마무리 짓게 되어 굉장히 만족한다”며 특히 “진 그레이의 캐릭터가 깊이 있게 다뤄지고 주인공이 된 자체가 좋았다. 시리즈의 전체 여정에서 마무리 단계이기도 하지만, 특히 진 그레이가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캐릭터이기도 하기 떄문이다”라며 ‘진 그레이’의 서사에 집중된 스토리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 것에 만족을 표했다.

에반 피터스는 “항상 엑스맨 영화에 참여하여 기쁘면서도 저에겐 영광이고, 제가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며 그간 시리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타이 쉐리던은 “모두가 자랑스러운데 특히 소피 터너가 굉장히 연기를 잘했다. 영화는 감정적이면서도 강렬하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님이 그런 의도로 잘 촬영 해주셨던 것 같다”며 강렬하면서도 깊은 감정의 마지막 작품에 참여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첫 연출을 맡게 된 소감에 대해선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계속 각본을 써왔는데 굉장히 자연스럽게 연출을 맡게 되었다”며 훌륭하고 완벽한 배우들과의 신뢰와 오랜기간 함께한 프로듀서, 제작진, 그리고 훌륭한 제작진들이 함께 했기에 자연스럽게 연출을 할 수 있었다며 모든이들에게 공을 돌렸다. MCU 편입된 후의 <엑스맨>이 어떻게 될 지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 MCU 내에서 영화가 제작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저희는 최고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자 하는데 집중했다”며 19년간 이어져온 시리즈의 눈부신 피날레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음을 밝혔다.

배우들 개개인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먼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부터 ‘매그니토’ 역을 맡아 프리퀄 시리즈를 이끌어 온 마이클 패스벤더에게는 어떤 배우가 가장 원작의 히어로처럼 느껴졌는지 묻는 질문이 이어졌다.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할리 베리 등을 꼽은 그는 “대부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좋았다. 그 역할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모든 이들이 최고였다”며 시리즈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을 극찬하면서도 “아무래도 제가 최고인 것 같다”며 자신을 어필하는 등 유쾌한 답변을 전했다.

소피 터너는 <엑스맨> 시리즈를 비롯,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들에 출연하게 된 기분을 묻는 질문에 “엑스맨 세계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 엑스맨은 수십년간 많은 감독, 연출이 참여했기에 이 영화 속의 일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감사를 표했다. 진 그레이를 통해 시리즈를 마무리 짓게 된 것에 대해선 “그 역할의 의미만으로도 대단하고, 제가 그 주인공이 된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님이 저에게 이 역할을 맡기고 신뢰해주어 감사하고,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감독님과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시리즈를 함께 해온 배우들 사이의 애정 가득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질문 등 다채로운 질문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작품에 대해서 이들은 한국 팬들이 주목해야할 관람 포인트 또한 한 장면씩 뽑았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제 생각엔 관람 포인트가 정말 많은데, 마지막씬이 하이라이트다”라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부터 시작된 프리퀄 시리즈의 긴 여정을 마무리 짓는 결정적인 장면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배우들과 감독은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의 따뜻한 환대와 열띤 호응에 감사를 전했다.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오랜 기간 엑스맨을 사랑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많은 팬 분들이 처음부터 함께해 주셨다. <엑스맨> 시리즈를 한 작품만 보셨든, 여러 작품을 보셨든 간에 이번 작품은 하나의 결말이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라며 시리즈를 마무리 짓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의미를 전하며 기자간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 역대급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이처럼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뭉쳐 완벽한 시너지를 뽐내며 더욱 진화된 이야기를 선보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5일(수)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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