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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열애 "소중한 사람 생겨"

  • 입력 2019.05.17 19:29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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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배우 소지섭(42)이 조은정(25) 전 아나운서와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17일, 한 매체가 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가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소지섭은 소속사 51k 공식 SNS를 통해 이를 인정하며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3월, 소지섭이 출연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터뷰를 가졌던 SBS '본격연애 한밤'의 리포터와 배우로 만난 것이 첫 인연이 됐다. 이후 지인 모임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알려진다. 특히 두 사람은 1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만남이어서 더우 화제가 되고 있다.

소지섭은 51k 공식 SNS를 통해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다."라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먼저 전했다.

이어 조은정에 대해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배우로서의 다짐도 보탰다.

소지섭의 여자친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재원으로,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6년 말부터 지난해 6월까지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했으나 현재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한편, 소지섭의 이번 열애 인정은 다른 면으로 주목을 모으로 있다. 데뷔 24년 만에 첫 공식 열애 인정인데다 혼기가 꽉 찬 배우라는 점에서 조만간 결혼 소식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51K를 통해 밝힌 소지섭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소지섭입니다.

오늘 저의 갑작스런 열애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미리 전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늘 변함없이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여전히 조심스럽습니다. 갑자기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저 역시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부디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여러분,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습니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입니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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