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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봄밤' '검법남녀2' 밤 9시대 편성..드라마 '대전' 피한다

기사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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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봄밤' '검법남녀'

[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가 평일, 주말 드라마 시간을 밤 9시대로 전격 이동한다.

MBC는 5월 2일 편성전략회의, 5월 7일 본·계열사 편성책임자회의를 잇따라 열고 평일 밤 드라마 편성 시각을 기존 밤 10시에서 밤 9시로 이동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먼저 5월 22일 방송되는 미니시리즈 '봄밤(연출 안판석)'이 수요일과 목요일 밤 9시로 이동한다. 이어 오는 6월 방영 예정인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연출 노도철)' 역시 월화 밤 9시로 1시간 당겨진다. 지난 주 첫 방송 된 주말특별기획 '이몽(연출 윤상호)'이 토요일 밤 9시에 편성되어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으로 MBC 드라마는 모두 밤 9시로 고정된다.

'뉴스데스크'는 이미 지난 3월부터 ‘30분 빠른’ 저녁 7시 30분으로 자리를 옮기고, 30분이 늘어난 와이드뉴스를 선보이고 있다. 시즌2로 돌아온 '마리텔2' 역시 시즌1과는 달리 한 시간 빠른 밤 10시로 당겨졌다.

MBC 드라마의 밤 9시 편성은 치킨게임 양상으로 변해가는 드라마 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는 의미와 함께, 시청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시장은 월화 밤 10시대 5개, 수목 밤 10시대 4개 프로그램이 혈투를 벌이며, 한 두 작품만 겨우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의 이번 편성은 특히 케이블, 종편 채널보다도 드라마 방영이 30분이 빠른 편성이어서 시청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승호 사장은 <MBC뉴스레터> 창간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제대로 된 대작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내부 기획 역량 강화는 물론 외주제작사와 폭넓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MBC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대원칙 아래 사내 제도부터 외주제작사 지원 제도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드라마 라인업 구축과 함께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드라마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연수 tvj@tvj.co.kr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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