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극 '알앤제이', 박정복-지일주-기세중 등 재연 캐스팅 공개

  • 입력 2019.05.03 09:14
  • 기자명 박재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쇼노트가 오는 6월 재연으로 돌아올 연극 '알앤제이(R&J)'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초연을 함께한 배우들부터 새로운 캐스트까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6월 28일(금)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재연의 막을 올릴 연극 '알앤제이(R&J)'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짜릿하게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무대 위 네 명의 배우들은 ‘학생 1, 2, 3, 4’ 역을 비롯해 ‘로미오’, ‘줄리엣’, ‘머큐쇼’, ‘티볼트’, ‘유모’ 등 『로미오와 줄리엣』에 등장하는 10여 개의 남∙여 캐릭터를 연기한다. 현실(학교)의 세계와 『로미오와 줄리엣』의 세계를 쉴 새 없이 넘나드는 배우들의 열연과 그들 간의 긴밀한 팀플레이는 연극 <알앤제이(R&J)>의 가장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다. 따라서 이번 작품의 재연 무대를 이끌어갈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은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 1’ 역에는 연극 <시련>, <레드>, <아트> 등의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정복과 드라마 <킬잇>, <미스트리스> 연극 <취미의 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배우 지일주가 캐스팅됐다. 또한 뮤지컬 <그리스>, <안나 카레니나>, 연극 <보도지침> 등에서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배우 기세중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 역은 뮤지컬 <루드윅>, <6시 퇴근>, 연극 <나쁜자석> 에 참여해 주목받은 배우 강찬과 뮤지컬 <그날들>, 연극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모범생들>에 출연하며 대학로의 ‘슈퍼 루키’로 자리매김한 배우 강영석, 연극 <나쁜 자석>, 뮤지컬 <미드나잇>,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예 배우 홍승안이 맡는다.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를 연기하는 ‘학생 3’ 역에는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슬기로운 감빵생활>, 연극 <보도지침> 등에서 팔색조의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강기둥과 연극 <보도지침> 뮤지컬 <팬레터>, <명동로망스>를 비롯해, 연극 <알앤제이(R&J)> 초연 캐스트로 활약하며 ‘연기에 날개를 달았다’는 호평을 받은 배우 손유동이 캐스팅됐다.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을 맡은 ‘학생 4’ 역에는 연극 <톡톡>,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킬미나우>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인 배우 오정택과 연극 <알앤제이(R&J)> 초연을 비롯해 <햄릿 더 플레이>, 뮤지컬 <난쟁이들> 등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송광일이 함께한다.

한편, 연극 '알앤제이(R&J)'는 오는 5월 10일(금)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