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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장성규 아나, 친정 JTBC 뉴스쇼 '뉴스페이스' 정식 론칭

  • 입력 2019.04.10 14:02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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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지난 9일 JTBC 퇴사 소식을 알린 장성규 아나운서가 이제는 '친정'이 된 JTBC에서 프리랜서 첫 행보를 시작한다.

‘뉴스에게 버림받는 남자’ JTBC 출신 아나테이너 장성규가 JTBC 디지털 라이브 뉴스쇼 ‘뉴스페이스’의 앵커를 맡았다. 지난 3월 5일 유튜브에서 첫 방송돼 4회 파일럿 분량을 마쳤으며, 4월 들어 정식 론칭했다.

장서규 아나운서가 맡는 JTBC ‘뉴스페이스’는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 일명 ‘뉴능’이다. 뉴스라고만 하기엔 재미가 넘치고 예능이라고만 하기엔 의미 있는 내용이 많은 ‘B급 뉴스쇼’다. 25-34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트렌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주로 다룬다. 딱딱하고 어려운 표현방식을 버리고 소통하는 재미를 살렸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을 지양하는 뉴스, ‘시청자와 대화하고 놀 수 있는’ 뉴스다. 
 
‘뉴스페이스’의 외면은 기존 뉴스 형식을 차용하고 있다. 기존 뉴스의 외적인 부분을 가져오되 예능적인 재미를 살려내는 방식이다. ‘뉴스룸’의 ‘팩트체크’를 패러디한 ‘띵크체크’는 ‘판단하지 말자’를 모토로 시민, 전문가 등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담았다. ‘장앵커의 한마디’ ‘장깜만 인터뷰’ 코너도 신박한 구성으로 눈길을 끈다. 
 
현재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약 30분간 유튜브에서 생방송 중이다. 최대 동시 접속자 10,000명, 평균 시청자 3000~4000명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추후 트위치, 페이스북 등으로 라이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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