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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446', 세종-태종-전해운 등 주요배역 공개 오디션 실시

  • 입력 2019.04.04 09:11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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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담은 뮤지컬 '1446'이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주인공을 찾는다.

지난해 초연된 뮤지컬 '1446'은 세종대왕의 업적이 아닌 인간 이도(李祹)에 대해 풀어내며 세종대왕이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한글 창제에 대한 세종대왕의 고뇌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큰 감동을 안긴 작품이다.

사극 뮤지컬인 만큼 3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8개의 패널을 이용하여 쉴 새 없이 전환 되는 무대가 눈길을 끌었으며 드럼, 기타 등 현대악기와 대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의 조화로 이루어낸 아름다운 음악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트라이아웃 공연-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본 공연에 이르는 탄탄하고 단계적인 작품 개발로 제 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 극본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초연 이후 국내외 러브콜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이번 공연에 더 큰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뮤지컬 '1446'의 오디션 접수는 오는 11일(목) 낮 12시까지 서류 접수가 진행 되며,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오는 15일(월)에 2차 실기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수많은 업적을 남긴 조선의 4대 왕 ‘세종’과 그의 아버지이자 피의 길을 걸은 조선의 3대 왕 ‘태종’, 조선을 향한 불충과 복수심으로 가득 찬 가상의 인물 ‘전해운’과 세종의 아내인 ‘소헌왕후’, 1인 2역인 세종의 지기 ‘장영실’/‘양녕대군’을 포함한 주, 조연 배역과 앙상블까지 전 배역으로 진행된다.

한편, 1년 만에 다시 돌아오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1446'은 오는 10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지며, 오디션 일정과 세부 내용은 HJ컬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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