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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가족 코미디 '썬키스 패밀리' 언론/배급 시사회 성황리 개최!

  • 입력 2019.03.20 12:10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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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가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3월 19일(화),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로 김지혜 감독과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월 극장가에 반전 흥행 돌풍을 기대케 했다.

먼저, 영화를 연출한 김지혜 감독은 “사랑과 성(性)에 대해 엄마, 아빠가 아이한테 어떤 식으로 설명하고 서로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담긴 이야기이다. 그것을 감추거나 알면 안 된다고 말하는 방식이 아닌 편하게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한 물음에 박희순은 “최근 가족영화가 많이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 그 동안 무거운 가족영화들은 있어왔지만 코미디인 경우가 흔치 않았기에 마음에 들었다. 가족코미디인 것과 동시에 섹시코미디이기 때문에 색다른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진경도 “되게 황당한 씬들도 있고 예상을 뒤엎는 씬도 있다. 그런 상식적이지 않은 파격의 효과들,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건드리는 것들과 같은 충돌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그것을 가벼운 선에서 멈추는 게 아닌 가족이라는 소재 안에서 부모든 자식이든 계속 성장해나간다는 부분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답하며 영화의 독특한 매력과 의미를 전했다.

아빠의 예쁜 여사친 ‘미희’ 역으로 화가, 앵무새 목소리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황우슬혜는 “촬영 들어가기 전 1년 동안 그림을 배우고 혼자서도 계속 연습했다. (앵무새 소리는) 후시 녹음을 하다가 갑자기 감독님께서 앵무새 소리를 좀 내달라고 하셨다. 얼굴이 새빨개지도록 많은 버전으로 녹음했다”며 엉뚱한 매력을 뽐내 극중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썬키스 패밀리>로 첫 스크린 데뷔에 도전한 윤보라는 “캐릭터와 다른 부분이 있지만 완전히 거리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성격이나 겉모습을 많이 꾸미지 않는 캐릭터라 촬영할 때 좀 더 수월했던 것 같다”고 답하며 평소의 발랄한 이미지와는 다른 까칠한 둘째 ‘경주’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어른들의 사랑이야기인 만큼 ‘썬키스 패밀리’의 행복지킴이로 나선 막내딸 ‘진해’ 역의 이고은에게도 핵심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바로, ‘삐그덕 쿵’이 무슨 뜻이냐는 질문이 던져진 것. 이에 이고은은 “엄마하고 아빠가 매일 안으니까 침대가 자꾸 삐그덕, 삐그덕 하는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터트렸다.

마지막으로, 박희순은 “극장에 걸려있는 영화들이 다소 무거운데 <썬키스 패밀리>로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독특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영화로 관객들에게 진짜 사랑과 웃음을 전할 것을 예고했다. 

김지혜 감독은 “영화 속 ‘썬키스 패밀리’처럼 가족끼리 쉽게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같이 웃으면서 얘기하고 아무렇지 않게 대하고 소통하면 좋겠다”며 영화가 가진 개방적이고 유쾌한 사고방식을 전했고, 가족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개념 가족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19일(화)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온 가족 로맨틱코미디 <썬키스 패밀리>는 3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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