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집어삼키는 오락영화! <메가로돈>

  • 입력 2018.08.15 00:55
  • 기자명 남궁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무더위를 시원하게 집어삼키는 오락영화 <메가로돈>(원제: The Meg)이 드디어 국내 극장에 상륙한다.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 여름 가장 시원한 액션 블록버스터로서의 위엄을 증명한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국제 해저 관측 프로그램으로 일환으로 심해를 탐사 중인 해저 탐험대는 정체 모를 거대 생물에게 공격을 당한다. 긴급 투입된 심해 구조 전문가 조나스(제이슨 스타뎀)는 그것이 200만년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메가로돈’임을 주장한다.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조나스는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거대한 포식자와 두 번째로 마주하고, 해저 탐험대에 머무는 동료들과 힘을 합쳐 무시무시한 거대 포식자를 제거할 계획을 세운다. 1인용 잠수정 글라이더를 조종하는 수인(리빙빙)과 함께 '메가로돈'에 근접한 조나스는 예기치 못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영화 <메가로돈>은 '죠스판 쥬라기 월드'라 불린 스티브 앨튼의 베스트셀러 소설 [The Meg]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원작을 기반으로 미지의 생명체와 맞선다는 서스펜스와 액션, 유머와 다양한 캐릭터를 균형있게 첨가해 <메가로돈>을 완벽한 오락영화로 탄생시킨다.

거대 육식상어 '메가로돈'을 영화의 전면에 내세운 만큼 영화는 영화 속 '메가로돈'의 현실적 구현을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단순히 몸집이 큰 백상아리가 아니라 100톤의 몸무게, 27미터의 몸길이, 지느러미만 2.5미터인 사상 최대 크기의 육식상어를 현실감 넘치게 영화 속에 창조해낸다.

무시무시한 턱 힘으로 커다란 입에 수백 개의 칼날처럼 날카로운 이빨로 거대한 혹등고래를 한입에 먹어 치우는 장면은 '거대한 이빨'이라는 이름답게 '메가로돈'의 어마무시한 괴력을 단번에 관객들에게 각인시킨다.

흥행불패의 액션스타로 자리매김한 제이슨 스타뎀은 최고의 실력을 지닌 구조대원으로 '메가로돈'으로 인해 친구를 잃고 다시금 조우해 대결을 펼치는 조나스 역을 맡아 그간 주로 사람들을 죽이는 역할을 맡았던 것과 달리 자신의 목숨을 걸고 다른 사람을 구하는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한다. 제이슨 스타뎀은 전 다이빙 국가대표로서 경험에서 비롯된 온몸으로 다져진 다이빙과 수영, 잠수 실력 등 제대로 물 만난 수중 액션을 선보인다.

<메가로돈>은 오락영화답게 충실한 오락영화의 규칙을 따르고, 개성강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발현되는 유머 또한 오락영화답게 관객들을 유쾌하게 만든다.

25년이 넘게 영화계 최고 흥행자들의 제작자 및 감독으로 일해 온 존 터틀타웁 감독은 자신의 장기를 발휘해 <메가로돈>을 흥미진진한 해양 액션블록버스터로 완성한다.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집어삼키는 오락영화 <메가로돈>은 8월 15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