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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트' 엄기준-정상훈-김재범-박은석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온다

  • 입력 2018.07.31 10:04
  • 기자명 박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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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박재준 기자] 연극 '아트'가 오는 9월 7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개막을 앞두고 엄기준, 정상훈, 최재웅, 김재범, 박은석 등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아트'는 15년 간 지속되어 온 세 남자의 우정이 허영과 오만에 의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일상의 대화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인간의 이기심, 질투, 소심한 모습들까지 거침없이 드러내는 블랙 코미디이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연극 <아트>는 현재까지 15개 언어로 번역되어 35개 나라에서 공연되었고, 몰리에르 어워드 베스트 작품상, 이브닝 스탠다드상, 토니 어워드 베스트 연극상, 로렌스 올리비에 뉴 코미디 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베스트 상 등을 수상했다. 
 
영화,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고의 실력파 배우 엄기준, 최재웅, 최영준, 김재범, 박은석, 정상훈, 박정복, 장격수, 김지철이 연극 <아트>를 통해 하나로 뭉쳤다. 다시 없을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연극 <아트>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향연으로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피부과 의사인 세르주 역에는 엄기준, 최재웅, 최영준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레베카>, <삼총사>, 드라마 <피고인> 등 여러 장르를 오가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엄기준이 2010년 <클로저> 이후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또한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모래시계>, 드라마 <비밀의 숲>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 최재웅, 그리고 뮤지컬 <인터뷰>와 연극 <돌아온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가수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영준이 참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적이며 고전을 좋아하는 항공 엔지니어인 마크 역에는 김재범, 박은석, 정상훈이 합류했다. 뮤지컬계의 믿고 보는 배우를 넘어서 영화 <데자뷰>와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를 통해 자신의 활동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 김재범, 연극 <네버 더 시너>, <엘리펀트 송>과 드라마 <검법남녀>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은석, <밑바닥에서>, <택시 드리벌>, <돌아온다> 등 굵직한 작품 등에 출연하며 오랜 세월동안 대학로 연극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20년차 배우 정상훈이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우유부단한 사고방식의 문구 도매업자 이반 역에는 박정복, 장격수, 김지철이 캐스팅됐다. 연극 <돌아서서 떠나라>, <레드>, <거미여인의 키스> 등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던 박정복이 이번에 <아트>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또한 뮤지컬 <빨래>, 연극 <꽃은 사절 합니다>를 통해 관객들의 웃음과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배우이자 지난 시즌 <아트>에서도 이반 역을 맡아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장격수와 뮤지컬 <영웅>으로 데뷔한 뒤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하이드>, <위대한 캣츠비> 등에 출연해 실력을 쌓으며 뮤지컬계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지철이 합류해 코믹한 이반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 남자의 우정을 그린 블랙 코미디, 연극 '아트'는 2018년 9월 7일부터 11월 4일까지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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