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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슬로건 '새로움을 탐험하다' · BI 전면 개편

  • 입력 2018.06.01 16:13
  • 기자명 한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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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한연수 기자] MBC가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만나면 좋은 친구' MBC가 새로운 탐험을 모토로 다시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도약에 나선다.

MBC는 1일, 새 슬로건 ‘새로움을 탐험하다’· BI 전면 개편과 관련한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에 따르면 "새 슬로건 ‘새로움을 탐험하다’는‘ 새로움=새로운 생각, 새로운 방식, 새로운 콘텐츠’와 ‘탐험=다짐에 그치지 않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자세’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MBC는 그간 '만나면 좋은 친구, MBC 문화방송'이라는 브랜드송이 오랜시간 사랑을 받으면서 '만나면 좋은 친구'가 대표 슬로건으로 인식되었지만 그동안 '50년의 사랑, 나눔의 MBC', '무한도전 코리아! 열정 MBC', '다시, 좋은 친구 MBC' 등이 MBC 캠페인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번 새 슬로건 '새롱무을 탐험하다'는 앞으로 배우 소지섭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다양한 화면의 매니페스토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MBC가 새 슬로건과 함께 선보인 채널 브랜드송 '두근 두근 MBC' 역시 주목된다.

가수 윤종신 씨가 작사와 작곡, 프로듀싱에 이어 노래까지 부른 새 브랜드송 '두근 두근 MBC'는단 순히 구호만을 외치는 후크송의 틀을 벗어나 메시지를 담았으면 좋겠다는 MBC의 바람과 전혀 색다른 브랜드송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윤종신 씨의 강한 의지가 더해져 탄생했다.

‘설레는 내일 MBC와 탐험해요~ MBC (15초 버전 가사)’에서 말하듯이 MBC는 시청자를 프로그램의단순 수용자가 아닌 MBC의 동반자로 삼고 있다. 새 슬로건과 맥을 같이 하는 새 브랜드송 '두근 두근 MBC'는 MBC가 시청자와 앞으로 펼쳐질 새로움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활기차고 경쾌한 리듬에 담아 표현했다. 15초, 35초, 1분 5초 버전으로 각각 만들어진 새 브랜드송은 뮤직 비디오로도선보일 계획으로, 원곡 외에 다양한 편곡 버전도 잇달아 발표될 예정이다. 새 브랜드송은 MBC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들을수 있다.

더불어, MBC를 표현하는 디자인인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역시 6월 2일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시청자를 찾아가 시선을 사로 잡을 전망이다.

BI의 기초 소재인 그래픽 모티프(graphic motif)는 <MBC 무브먼트> 라는 이름의 평행사변형으로,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회전한다. 이같은 <MBC 무브먼트>의 움직임은 새로움을 탐험하는 MBC의 역동성과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다양한 형태로 제작돼 깔끔하고 세련된 화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MBC를 상징하는 색상도 다양해진다. 기존 MBC를 대표한 색상인 ‘스카이 블루’에서 벗어나 보도·스포츠, 교양, 예능, 드라마, 시사 등 프로그램 장르별로 다채로운 색상이 조합된 엔딩태그와 연령고지 등이 시청자들을 찾아가 새롭게 바뀐 MBC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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