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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 퍼펙트 천재인..수사 종료

  • 입력 2018.04.23 08:34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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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지환이 마지막까지 완벽한 활약으로 수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OCN '작은 신의 아이들' 최종편에서 천재인의 빅피처는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했다. ‘천국의 문’ 사건을 종결짓고 집단 자살을 막아낸 천재인은 주하민(심희섭 분)의 행복까지 찾아줬다. 과거 집단 독살 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평범한 삶을 꿈꾸지 못했던 ‘신의 아이’에게 평범한 삶을 선물한 것.

동생 죽음의 배후에는 아버지의 친구가 있었음을 알게 됐고, 주하민은 국한주(이재용 분)의 하수인이었을 뿐임을 알게 된 천재인은 모든 사건을 해결한 뒤 주하민마저 배려했다. 단(김옥빈 분)의 신기를 받아들였던 것처럼 주하민의 과거까지 덮어준 천재인의 배려에 모두가 행복한 결말을 맞을 수 있었다.

또한, 마지막 강지환의 내레이션은 먹먹한 엔딩의 여운까지 남겼다. “자칫 해피엔딩처럼 보이지만”으로 시작한 내레이션은 “우리는 적잖은 이들의 목숨에 빚을 지고, 여기까지 왔다. 거기 ‘신의 아이들’이 있었다.”로 마무리 됐다. 마지막의 마지막에는 ‘신의 아이들’의 희생을 추모했고 삶과 진실에 대한 의미를 남겼다.

마지막까지 퍼펙트한 형사였고, 기대만큼 완벽한 수사 판타지였다. 강지환이 있어 가능한 ‘완벽함’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마지막까지 빛난 천재인의 배려는 곧 강지환의 열연으로 완성됐다는 평과 함께 강지환의 연기가 곧 웰메이드라는 평을 얻으며 시청자의 관심과 사랑 속에 훈훈한 종영을 맞았다.

장르 드라마 속 유쾌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천재인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강지환은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서도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장르 명가 OCN과 연기 장인 강지환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시너지를 더한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화제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으로 시청자의 호평 속에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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