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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슬옹,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보충역 편입 처분

  • 입력 2018.04.06 11:56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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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임슬옹이 희귀질환으로 인해 보충역 편입 처분을 받았다.

6일 임슬옹의 소속사 sidusHQ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임슬옹 씨는 지난 5일(목)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습니다."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임슬옹이 보충역 편입 처분을 받게 된 이유는 입대 전부터 앓고 있던 희귀질환 때문인 것으로 밝혔다. 

sidusHQ는 이에 대해 "임슬옹 씨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로 진단 받았습니다.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이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인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여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지만 입대 후 증상이 악화되었다며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임슬옹은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슬옹은 지난해 11월 말 현역으로 입대해 강원도 철원 3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후 백골부대로 자대배치 받아 군 복무를 이행했다.

이하, sidusHQ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임슬옹 씨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임슬옹 씨는 지난 5일(목) 군으로부터 보충역으로 병역 편입 처분을 받았습니다.
 
임슬옹 씨는 데뷔 전부터 갈비뼈 부근 통증을 앓아오다 지난 2011년 ‘근막동통 증후군, 디스크 내장증, 후관절 증후군, 불규칙적 가슴 통증’, '만성적인  통증'로 진단 받았습니다.
 
위 병명은 '12번째 갈비뼈 증후군'으로 불리는 갈비뼈 신경이상 희귀질병이며, 지속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이에 임슬옹 씨는 진단 이후 7년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활동을 해왔습니다.
 
운동 및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있지는 않지만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고통이 따르는 희귀 질병인 만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여 입대 전까지는 치료와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그러나 입대 후 훈련을 받으며 증상이 악화되었고,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임슬옹 씨는 현재 병무청의 소집통지서를 기다리고 있으며, 건강하게 군 생활을 마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남은 복무 기간 최선을 다해 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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