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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소재와 누미 라파스의 압도적인 연기!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 입력 2018.02.18 21:5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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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프로메테우스>의 누미 라파스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연기를 감상할 수 있는 <월요일이 사라졌다>(원제: What Happened to Monday)는 신선한 발상과 독창적인 소재, 눈을 뗄 수 없는 통쾌한 액션으로 많은 영화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더 이상 하나의 이름 뒤에 숨어있을 수 없는 일곱 쌍둥이들의 목숨을 건 팀 플레이 액션을 그린다.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으로 인구증가를 통제하는 사회, 태어나서는 안 될 쌍둥이가 태어났다. 이들을 몰래 키우기로 결심한 외할아버지 ‘테렌스 셋맨’(윌렘 대포)은 먼데이, 튜즈데이, 웬즈데이, 써스데이, 프라이데이, 새터데이, 선데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쌍둥이들이 발각되지 않고 모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엄격한 규칙을 만든다.

첫째, ‘카렌 셋맨’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살 것. 둘째, 자신의 이름과 같은 요일에만 외출할 것. 셋째, 외출해서 한 일은 모두에게 공유할 것. 어느 월요일 저녁, 평소처럼 출근했던 ‘먼데이’(누미 라파스)가 연락도 없이 사라지고 정부의 비밀 조직이 이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들이닥친다.

통제 사회를 사회를 배경으로, 태어나서는 안될 일곱 쌍둥이가 한 명의 인물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독특한 설정에 누미 라파스의 완벽한 1인 7역 연기가 더해진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 *(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할리우드 제작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리스트)에 선정된 작품으로 오랜 기간 동안 유명 스튜디오들이 눈독을 들였던 작품이다.

영화는 1인 7역을 완벽하게 연기한 누미 라파스의 놀라운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누미 라파스는 영화 속에서 패션과 스타일은 물론 걸음걸이, 제스처, 눈빛까지 일곱 캐릭터에 모두 다른 개성을 부여해 완벽하게 연기해낸다.

뿐만 아니라 , 상대를 때려잡는 맨몸 액션과 현실감을 100% 살린 리얼 액션으로 1인 7역이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 연기를 신들린 듯이 펼쳐 보인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멀지 않은 미래, 지구가 수용할 수 있는 인구가 한계점에 달하고,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지구 환경은 걷잡을 수 없이 변화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해 다생아 출산이 빈번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렇듯 독창적인 영화만의 세계관에 '산아제한법'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비밀 조직의 수장 '니콜렛 케이맨'(글렌 클로즈)의 음모, 절대 밝혀서는 안 될 '냉동수면기'의 비밀까지 영화는 믿을 수 없는 소재와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진지한 화두를 던지기도 한다.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3D 액션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 :마녀사냥꾼>으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세상에 공개해 주목을 받은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영화 속 일곱 쌍둥이를 완벽하게 영화에 녹여내고, 동시에 영화의 소재가 된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담는다. 믿을 수 없는 소재와 누미 라파스의 압도적인 연기를 볼 수있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2월 22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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