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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이정열-유리아, 남녀조연상 수상

  • 입력 2017.11.20 22:05
  • 기자명 이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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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이은진 기자]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남녀조연상의 주인공은 '서편제'의 이정열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유리아였다.

20일 오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남경주, 방경림의 사회로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뮤지컬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뮤지컬 시상식으로, 국내 창작 작품을 위주로 수상작/자를 선정한다.

본격 배우 부문의 시상인 남녀조연상의 시상에서는 ‘서편제’의 이정열과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유리아가 각각 남녀조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의 기쁨을 안은 이정열은 “이렇게 수상자로 올라오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굉장히 떨린다. 먼저 관객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불모의 땅에 꽃씨를 뿌리면서 묵묵히 한 길을 걸어온 선배님들 또 그 길을 따라 걷게 될 후배님들과 함께 천천히, 열심히 걷겠다. 작품을 함께한 연출, 스태프, 모든 배우들 고맙다. 앞으로도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보자.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우조연상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유리아가 호명됐다. 그러나 유리아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우 손유동이 대리수상했다. 손유동은 “이 좋은 기분을 정확하게, 잘 전달하겠다.”며 재치 있게 대리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 작품상인 올해의 뮤지컬상은 ‘어쩌면 해피엔딩’에, 영예의 대상은 뮤지컬 ‘빨래’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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