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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 '킹스맨' 폭풍 같았던 2박 3일 내한일정 정리!

  • 입력 2017.09.21 22:29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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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대한민국이 화끈하게 즐길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내한한 가운데 9월 20일(수)일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바빴던 공식 스케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공식 내한 첫 날인 9월 20일(수) 오후 1시 40분부터 약 20분간 진행된 카카오TV 라이브에는 김영철의 사회 아래 10명의 ‘킹스맨 팬’들이 참석해 방송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오후 5시 5분부터 약 40분간 <킹스맨: 골든 서클>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를 마치고, 저녁 7시 서울 롯데월드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폭풍 매너로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매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극장에서 <킹스맨: 골든 서클>의 공식 내한기자회견이 개최되었다. 내한 기자회견에는 '킹스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이 수많은 취재진들의 열띤 질의로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세 배우들은 한국에 대한 첫 인상과, 영화 속 캐릭터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강도 높았던 액션 씬들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한국의 음식에 대해 공통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한국에서 치킨과 맥주, 이른바 치맥을 경험했다며 한국의 치맥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9월 21일(목) 오후 12시 50분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끝으로 세 배우들은 공식 스케줄을 마쳤다.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참여한 네이버 V라이브는 브라이언의 진행 하에 내한 일정의 마지막을 갈무리 하는 컨셉으로 열렸다. 특히 배우들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성북동에 위치한 한국 가구박물관을 찾아 한옥의 아름다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생중계에서는 내한 일정의 마지막 생중계에 대한 배우들의 아쉬움이 담긴 멘트들이 이어졌다. 콜린 퍼스는 “한국과 영국과 비슷한 점이 매너가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너무 좋다. 그런 공통점 때문에 <킹스맨> 시리즈를 더 좋아하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두 배우의 한국 사랑도 이어졌다. ‘한국에 영원히 남아달라’고 댓글을 남긴 것을 본 콜린 퍼스는 “그렇게 하고 싶다. 한국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태런 에저튼 역시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태런 에저튼은 “(작년에 이어) 한국에 다시 돌아온 게 너무 좋고, <독수리 에디> 때 왔을 때 <킹스맨>에 대한 질문이 많아서 다시 꼭 오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콜린 퍼스는 한국에서 <킹스맨> 시리즈 인기가 있는 이유에 대해 "한국도 영국도 매너가 있는 나라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마크 스트롱은 "한국은 매너도 있지만 무엇보다 슈트들, 패션에 관심이 있어서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며 콜린 퍼스의 의견에 동의했다.

비록 주최측의 소통부족으로 예정되어있던 <킹스맨>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불발되었고, 이에 따른 잡음이 있었지만,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은 쉴 틈도 없이 이어지는 내한행사에 최선을 다해 참여했고,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다시 없을 매너를 발휘하며 한국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국내 언론시사회와 글로벌 프리미어를 통해 완벽한 오락 액션 블록버스터로 극찬 받고 있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9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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