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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7) ‘장편 경쟁’ 총 7편 선정, 아카데미 예비후보 등 화제작이 가득!

  • 입력 2017.09.16 23:17
  • 기자명 남궁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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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남궁선정 기자]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이 총 7편의 장편경쟁 작품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신카이 마코토의 <너의 이름은.>을 누르고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카타부치 스나오의 <이 세상의 한구석에>, 미국 인디 애니메이션의 거장이자 아카데미에 3회 노미네이트된 빌 플림튼의 신작 <우아한 복수>가 눈길을 끈다. 또한 아니마문디 대상 수상작 <에델과 어니스트>,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초청작 2편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와 <1917, 붉은 10월>이 돋보인다. 

더불어 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 원작으로, <너의 이름은.> 프로듀서가 제작한 화제작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와 동명의 TV 시리즈를 새롭게 부활시킨 극장판 3부작 중 제1부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 하이 에볼루션> 이 포함되어 있다.

<이웃집 토토로> 이후 애니메이션으로는 30년 만에 키네마준보 올해의 영화 No.1, 아카데미(오스카) 예비후보로 눈길을 끌고 있는 카타부치 스나오의 <이 세상의 한구석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주민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과 타로 마키 프로듀서가 방한한다.

미국 독립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이자 아카데미에 3회 노미네이트된 빌 플림턴의 신작 <우아한 복수> 역시 본선에 올라 눈길을 끈다. 감독 빌 플림튼이 그의 다른 경쟁작 <마약견 대소동> <심슨 카우치 개그> 와 함께 영화제를 찾는다.

<에델과 어니스트>는 레이먼드 브릭스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감동 애니메이션이다. 짐 브로드벤트와 브렌다 블레신과 같은 할리우드 대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러브레터>로 잘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 원작이자 <너의 이름은.>의 프로듀서가 제작한 화제작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또한 제작 관련 게스트가 방한할 예정이다.

<75개의 언어를 하는 남자>는 75개 언어를 하는 천재이자 19세기 중반 독일연방과 독일제국의 자유주의 독립 운동가였던 게오르그 사우어와인에 대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으로 감독 앤 마그누센이 방한하여 관객과 만난다.

<1917, 붉은 10월>은 애니메이션 영화제의 '칸'이라 불리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의 장편 초청작이다. 1917년 러시아의 10월 혁명은 볼세비키 혁명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독은 이 역사적 사건의 실질적인 주체가 오랫동안 굶주리던 민중들, 억압받던 시민들이었다는 점을 조명한다. 감독 카르린 로테가 관객들과 만난다.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SF 메카닉 로맨스 <유레카 세븐 : 하이 에볼루션>은 동명의 TV 시리즈를 새롭게 부활시킨 작품이다. 제작을 총괄한 미나미 마사히코 프로듀서와 음악을 총괄한 토미타 코이치로 음악 프로듀서가 영화제 방문을 확정지었다.

이번 BIAF2017 ‘국제경쟁’ 부문 본선에 진출한 총 7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은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 뿐 아니라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수상작 및 공식 초청작, 브라질 아니마문디 대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작품들, 그리고 인터네셔널 프리미어가 포함되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아시아 No.1 애니메이션영화제 BIAF2017은 오는 10월 20일(금)부터 24일(화)까지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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