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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초점] 오지호X김주원, 뱅상 카셀-모니카 벨루치 뛰어넘을까

기사승인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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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주원, 오지호

[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뱅상 카셀, 모니카 벨루치 주연의 영화 ‘라빠르망’을 원작으로 한 연극 ‘라빠르트망’이 한국 관객을 찾는다.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연극 ‘라빠르트망’ 제작 발표회가 연출자 고선웅을 비롯해 오지호, 김주원, 김소진, 조영규 등 출연진과 음악감독 장소영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공동제작사인 LG 아트센터 정창훈 대표는 “연극 ‘라빠르트망’은 극단 마방진과 LG아트센터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 대표는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하고 싶다고 생각한 끝에 이렇게 관객 앞에 서게 됐다. 작품에 대해 영화 원작자와 많은 의견 나눴다. 수준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예상된다”면서 “프랑스로 역 수출되어 프랑스에서도 사랑받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빠르트망’은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푸르른날에’, 뮤지컬 ‘아리랑’ 등을 통해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로 자리매김한 고선웅의 신작으로 눈길을 끈다. 원작 속 미스터리한 사랑 이야기에 매료되었던 고선웅은 수소문 끝에 원작자 겸 감독인 질 미무니(Gilles Mimouni)를 파리에서 직접 만나 무대화를 위한 라이선스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사진=정창훈 대표, 고선웅 연출

고선웅 연출은 “1990년대 중반 서울 고속터미널에 있는 극장에서 처음 봤고 다시 보면서 연극으로 만들고 싶다는 충동을 강하게 느꼈다”라며 “20년이 지났지만 이 시대의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영화와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연극은 무대에서 벌어지는 일이고 영화는 필름에다 담는다. 영화는 과거 회상이 자연스럽지만, 연극은 그렇지 못한 대신 동시간에 다른 곳에 있는 생각이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인물들의 정서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라며 “그런 걸 이번 연극의 매력으로 담고 싶다”고 짚었다.

이 작품은 배우 오지호와 발레리나 김주원의 연극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 온 오지호는 뱅상 카셀이 연기했던 사랑에 대한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한 주인공 막스 역을 맡았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인 김주원은 막스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여인 리자 역으로 출연, 모니카 벨루치가 보여주었던 신비한 매력을 춤과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지호는 “연극은 안 해봐서 출연 제안에 거절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연출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뭔가 더 가질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주원은 “춤을 출 때 몸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일종의 연기를 하는데 언어로 소통하는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면서 “새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각 인물의 관계의 키를 쥐고 있는 알리스 역은 영화 ‘더 킹’으로 백상예술대상을 받은 연기파 배우 김소진이 연기한다.

   
▲사진=김소진, 오지호, 김주원

그는 “연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알리스라는 인물에 대해 밀착되어 있지 않다. 그렇지만 잠깐 소개하자면, 알리스는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옆에 있는 친구, 애인 등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크고 작은 거짓말을 하는 인물”이라며 “그 안에서 괴로워하고 그리워하는 복잡한 감정을 그려낸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알리스가 표현하는 진실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미묘한 감정을 누군가를 향해서 바라보는 눈빛이 참 좋았다. 제가 잘 찾아서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라빠르트망’은 프랑스 영화 ‘라빠르망’을 연극으로 다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오지호, 김조원 김소진이 출연한다.

연출가 겸 극작가 오세혁이 고선웅 연출과 함께 원작을 각색했으며 ‘스위니 토드’, ‘지킬 앤 하이드’의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 ‘라카지’, ‘그날들’의 음악감독 장소영, ‘마타하리’, ‘팬텀’의 안무가 홍세정, 오페라 ‘맥베스’와 창극 ‘변강쇠 점찍고 옹녀’의 영상 디자이너 이원호, ‘조씨고아’, ‘아리랑’의 조명 디자이너 류백희 등 국내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한다.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홍미경 mkhong77@gmail.com

<저작권자 © 연예투데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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