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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대종상영화제, 각종 협회 동참 "리부트 위해 최선 다할 것"

  • 입력 2017.09.01 11:48
  • 기자명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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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대종상영화제의 거듭나기에 영화계 협회가 발 벗고 나섰다.

앞서 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는 '대리수상 불가'를 천명하면서 영화계 전반의 보이콧을 불러온 바 있다. 파장은 일파만파로 번졌고 대중의 시선도 싸늘해졌다. 스타가 없는 시상식이 흥행에 성공할 리 없었다. 대종상영화제는 절치부심 끝에 '리부트'라는 부제를 단 시상식을 개최한다. 영화제 스스로가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여기에 뜻을 모은 영화계 협회들이 대종상 살리기에 함께할 뜻을 밝혔다.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 (사)한국상영발전협회와 한국영화상영관협회가 적극 동참한다.

(사)한국상영발전협회 이창무 회장은 지난 8월 김구회 조직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 영화제 대종상영화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도 "대종상영화제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 리부트가 잘되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밝혀 리부트될 대종상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대종상영화제를 위해 함께 하시고자 하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54회 대종상영화제를 리부트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돌아올 것을 알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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