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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vs 수지♥이종석, 연말 베스트커플상 누구에게

  • 입력 2017.09.01 09:51
  • 기자명 홍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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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홍미경 기자] 서현진-양세종, 이종석-수지가 나란히 커플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연말 베스트 커플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현진과 양세종은 SBS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으로 분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갈 예정이다.

또 이종석과 수지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이종석 준)의 이야기를 통해 쫀득한 커플 케미를 선보인다. 

네 사람은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톱스타들. 각각 드라마에서 화제성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터라 각각 커플의 호흐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연말 시상식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번쩍 들어 올릴 수 있을지 방송 전 드라마 현장을 살짝 엿봤다.

◆ 서현진-양세종, 재회 커플은 뭔가 달라도 달라

먼저 ‘사랑의 온도’는 '닥터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섬세한 감정 묘사와 따듯한 감성 필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믿고 보는 하명희 작가의 신작으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서현진이 맡은 이현수는 10년간 보조 작가 생활을 거쳐 이제 막 입봉한 드라마 작가. 일류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던질 수 있는 ‘무모함’과 눈치 보지 않고 직선적으로 느낀 대로 말하는 ‘솔직함’이 그녀를 대표하는 성격이다.

양세종이 연기할 온정선은 고등학교 졸업 후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배운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굿 스프’의 셰프. ‘선’(善)을 추구하고, ‘선’(線)이 확실한 성격으로, 서로 존중하는 리더십을 지향, 그의 주방엔 서로 맡은 일이 다를 뿐 계급은 없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났던 서현진과 양세종은 ‘사랑의 온도’에서는 멜로 호흡을 맞추며 또 다른 케미를 완성했다는 것이 드라마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특히 뒤늦게 사랑을 깨달은 현수(서현진 분)와 사랑을 알았지만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던 정선(양세종 분)이 어떤 과정을 거쳐 최적의 같은 온도를 맞춰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이종석-배수지 ‘많이 기다렸죠?’
사전제작 드라마로 이미 모든 촬영을 끝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 iHQ 정훈탁 황기용)는 이종석과 배수지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종석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W(더블유)’의 주인공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연기력과 흥행성을 갖춘 배우로 성장해 대중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이종석은 박혜련 작가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에 이어 이번 작품이 세 번째 만남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배수지 역시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사 측은 “촬영 내내 촬영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완벽한 팀워크로 5개월간의 촬영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서현진-양세종, 이종석-수지 이 커플이 어떤 케미를 완성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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