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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2' 악마의 편집없는 정공법, 시청률 상승까지 '4% 돌파'

  • 입력 2017.08.19 09:27
  • 기자명 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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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투데이뉴스=윤희정 기자] JTBC '팬텀싱어2'가 실력파 참가자들의 정직한 무대로 시청률 상승 효과까지 가져와 눈길을 모은다.

지난 18일 방송된 '팬텀싱어2'는 참가자들의 예선 2차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4.0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회는 3.136%였다. 방송 2회 만에 0.86%p 가량이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진출을 앞두고, 참가자들의 솔로 예심이 진행됐다. 실력파들이 대거 포진한 3조는 '죽음의 조'라고까지 불리며 귀호강 무대를 연달아 보여줬고, 합격자는 무려 8명이 나왔다. 첫 회를 화려하게 장식한 김동현, 김주택, 강형호를 포함해 호텔 가수 신명근, 농부 테너 정필립, 김지원, 송근혁, 안현준이 팬텀 가면의 주인공이 됐다.

성악가들이 대거 포진된 4조에서는 씨름선수 출신 안세권이 시원시원한 테너의 매력을 뽐내면서 합격의 기쁨을 누렸고 윤종신 프로듀서에게서 '개시크'하다는 평을 들어 웃음을 자아낸 유학파 테너 조민웅은 구수한 사투리에 반전 오페라 아리아로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즌1 준우승의 주역 '인기현상' 팀의 박상돈의 동생 박상규의 출연도 눈길을 모았다. 형과 같은 초, 중, 고 출신에 포지션까지도 같은 바리톤이었지만 프로듀서들은 "박상돈 보다 섬세하다, 여심자극형이다."라고 칭찬했다. 그 역시 무난히 심사를 통과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걸출한 뮤지컬 스타들의 러시도 있었다.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급 배우로 맹활약하고 이는 이충주, 조형균 등은 배우답게 섬세한 감정을 담은 노래로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팬텀싱어2'는 여타의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일명 '악마의 편집' 없는 정직한 편집으로 눈길을 모았다. 음악경연이긴 하지만 엄연히 예능프로그램인 '팬텀싱어'임에도 '고퀄리티 음악'으로 승부하겠다는 고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예심 마지막 편과 드디어 1;1 라이벌 대결이 치러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바이벌이 추가된 노래로 펼치는 진검승부는 본격적으로 '팬텀싱어'만의 빅 재미를 선사할 것이 자명해 향후 시청률 면에서도 상승세에 더욱 불을 지필 전망이다.

한편, 남성 크로스오버 4중창 팀 팬텀싱어 결성을 위한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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