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투데이뉴스=김은정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1989'에서 각각 정환과 덕선 역할로 분해 엇갈린 짝사랑의 열병을 그리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 류준열, 혜리가 현실에서 커플에 골인했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로 알려진 류준열과 혜리의 열애 소식은 이후 양측 소속사의 즉각적인 인정으로 이어졌고, 류준열-혜리는 연예계 공식 커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렸다.
먼저 류준열의 씨제스 측은 "류준열은 최근 혜리씨와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조심스럽게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 갑작스럽게 열애설 소식을 알려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는 공식 입장으로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어 혜리의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본인 확인 결과, 혜리와 류준열씨는 호감을 갖고 동료에서 연인으로 관계가 발전하게 되어 만남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최근에 만남을 시작한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면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방영 중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 정도로 열렬한 지지를 받았을 정도. 이후 드라마 종영 후에도 혜리는 류준열의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 등의 VIP 시사회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면서 의리를 과시해온 바 있다.